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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육사

[인터뷰360] 장래희망이 사육사라면? 서울대공원 사육사의 조언 [시선뉴스 심재민, 조재휘 수습기자] 지난 시간에는 박혜미 사육사와 함께 일반 관람객들은 잘 몰랐던 사육사의 일에 관해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이번 시간에는 사육사가 되기 위한 준비와 사육사를 하면서 겪었던 에피소드에 대해 자세히 들어보도록 하자.PART2. 사육사가 되기 위한 준비와 에피소드박혜미 사육사 [사진/서울대공원 제공] - 동물원 사육사가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사실 흔한 대답으로 들릴 수가 있는데요. 가장 큰 이유는 동물을 좋아하기 때문이에요. 동물을 어렸을 때부터 좋아해서 사육사라는 직업이 구체적으로 뭔지도 모른 채 사육사가 될 거야 하는 막연한 생각이 있었어요. 작게 시작하면 어릴 때 병아리를 키울 때부터 그리고 강아지를 키우면서 사육사가 되기 위한 작은 꿈이 시작된 것 같아요.- 동물..
[인터뷰360] 동물들의 엄마 박혜미 사육사, 사육사의 하루 [시선뉴스 심재민, 조재휘 수습기자] 동물과 자연 보전의 의미를 되새기고 몸과 마음의 여유를 제공하는 동물원. 이처럼 관람객들이 편하고 재밌게 관람할 수 있는 이유는 동물들을 관리하는 사육사들의 노고 덕분이다. 사육사들은 어떻게 동물들을 관리하고 있을까? 과천 서울대공원 동물원에서 사육사의 길을 걷고 있는 박혜미 사육사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PART1. 일반 관람객들은 잘 모르는 ‘사육사의 일’ 박혜미 사육사[사진/서울대공원 제공] - 먼저 본인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대공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사육사 박혜미입니다. 지금 담당하고 있는 동물관은 제3아프리카관입니다. 이곳은 서울동물원에서 유일한 곳인 맹수인 육식동물과 초식동물이 함께 관리되고 있는 곳인데요. 아프리카 초원을 누비는..
몇 시간의 자유로 죽음을 맞이한 동물원 탈출 퓨마 [시선톡] [시선뉴스 이호] 18일 오전 9시께 대전시 중구에 위치한 동물원 ‘대전오월드’에서 8살 암컷 퓨마 1마리가 탈출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해당 퓨마는 사육장 청소를 마친 동물원 직원이 철문을 잠그지 않은 틈을 타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육사는 이날 오후 5시 10분이 되어서야 퓨마가 사라진 사실을 확인하고 대전 소방서에 신고했다. 탈출한 퓨마는 멀리 도망가지는 않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수색대는 오후 6시 30분께 동물원 배수지에 웅크리고 숨어있는 퓨마를 발견할 수 있었다. 수색대는 퓨마를 마취시켜 포획할 계획이었지만 마취총을 맞은 퓨마가 그대로 달아나버리는 바람에 실패했다. 이후 수색이 재개 되었고 오후 8시 11분께 마취총을 맞았던 장소 인근에서 퓨마를 다시 발견할 수 있었다. 수색대는 제때 생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