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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창원, 내 나무 갖기 캠페인 및 산림청, 나무 의사 자격시험 시행 [팔도소식/문화N교류] [시선뉴스 한성현]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 오늘(3월 18일)은 각 지역의 산림관련 소식이다.- 각 지역의 산림관련 사업 소식1. 22일, 따뜻한 봄철 나무 심기 확산위한 '내 나무 갖기 캠페인' – 경남 창원시경남도는 나무심기 분위기 확산을 위해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을 개최한다.(연합뉴스 제공) 경남도는 봄철 나무심기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오는 22일 창원컨벤션센터 옥외전시장과 광장에서 천리향 등 10종류, 3천여 그루의 나무를 도민 1명당 3그루씩 선착순으로 나눠주는 '도민사랑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18..
바다-숲이 그리운 이유, ‘녹색갈증’ 본능 때문 [지식용어]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최지민] 고층 건물 사이를 오가며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은 ‘바다나 숲이 보고 싶다’며 으레 자연을 그리워하곤 한다. 때문에 자연을 찾는 여행객은 꾸준하고, 자연에서 즐기는 캠핑은 하나의 취미 유형이 되어 자동차 시장마저 변화시켰다. 심지어 도시 생활에 염증을 느껴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삶을 계획하고 실천하는 부류도 존재하는데, 이를 소재로 한 ‘나는 자연인이다’라는 방송 프로그램이 공감을 사며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기도 하다. 이렇게 인간이 자연을 그리워하고 찾는 감정은 ‘녹색 갈증(biophilia)’이라는 인간의 본능에서 비롯한다. 녹색갈증이란, 자연을 좋아하고 그 속에서 살아가고 싶어 하는 것이 생명체의 본질이라는 개념이다. 미국의 생물학자 에드워드 윌슨에 따르면 ..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는 ‘산촌생태마을’은 무엇인가 [지식용어] [시선뉴스 박진아, 조재휘 수습기자 / 디자인 최지민] 우리나라에는 산이 많다. 우리 국토의 70%가 산악지형으로 이루어져 있어, 산촌은 지형적으로 경사지가 많고 평지가 적어 접근성이 떨어진다. 이에 정부가 비용을 투자하여 전국 곳곳 산촌에 조성한 마을이 있다. 산촌생태마을은 산촌지역의 풍부한 산림 휴양자원을 활용한 소득원 개발과 생활환경 개선을 통해 산촌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조성된 마을이다. 1995년부터 2013년까지 전국적으로 4300억 원이 투입된 사업으로 전국 312곳에 설치되어 있다. 하지만 현재 설치된 시설이나 펜션은 금이 가 낡아 있고 농산물 작업장은 방치되어 있다. 정부가 강원도에 조성한 산촌생태마을은 76곳이지만 이중 29곳은 지난해 찾는 사람도 없어 수익도 전혀 없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