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재

산업안전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18년 산업재해 통계’ [인포그래픽]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최지민] 지난해 산업재해 사고로 숨진 노동자가 전년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18년 산업재해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산재 사고 사망자는 971명으로 전년의 964명보다 7명 늘었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2018년 산업재해 통계’를 한번 살펴보도록 하자. (고용노동부 제공, 2018년 기준) ■ 산재 사망사고 → 5인 미만 사업장(330명) → 5∼49인 사업장(319명) 등 → 소규모 사업장에서 집중적으로 발생■ 사망자 수 → 2017년 : 964명 → 2018년 : 971명 → 전년보다 7명 늘어■ 업종별 → 건설업 : 485명 → 제조업 : 217명 → 서비스업 : 154명■ 사고 유형별 → 떨어짐 : 376명 → 끼임 : 11..
전직 스트레스로 인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면...‘업무상 재해’ [시선톡] [시선뉴스 이호] 9일 법조계는 서울고법 행정10부(한창훈 부장판사)는 갑자기 담당업무가 바뀌어 사직 의사를 밝혔다가 철회가 불가능해져 스스로 목숨을 끊은 A 씨의 유족이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유족급여와 장의비 부지급 처분을 취소해달라"고 낸 소송의 항소심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고 밝혔다. A 씨는 10년차 사원으로 지난 2015년 갑자기 해외 발전소 관련 입찰 업무를 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A 씨는 회사가 자신에게 맡긴 업무가 자신이 그동안 해오던 일과는 무관하여 생소한데다 실패의 위험성도 높아 자신이 문책을 받을 수 있다는 중압감을 받아 다른 이유를 대고 회사에 사의를 표했다. 이후 A 씨는 다시 사직 의사를 철회하고 휴직을 요청했지만 회사는 A 씨의 후임자를 인선했다는 이유로 ..
명절 연휴 배송기사 산업재해 인정...재판부 판결은? [시선톡] [시선뉴스 심재민] 추석연휴가 3일도 채 남지 않았다. 많은 직장인들이 오랜만에 찾아오는 연휴에 휴식을 취하고 사랑하는 가족, 연인과 함께 보낼 시간을 그리며 다가오는 휴일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누구나가 추석연휴에 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업무 직군에 따라 추석 연휴에도 보통날과 마찬가지로 업무를 진행해야 하는데, 특히 명절 등 남들이 쉴 때 더욱 바빠지는 직군의 직장인들은 연휴가 쉼이 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고강도의 업무에 고난의 연속이 된다.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배송업무에 종사하는 사람들이다. 추석 연휴가 다가오면 쉴 세 없이 몰려드는 배송 거리에 업무의 강도는 곱절이 되고, 특히 많은 물품이 명절을 지나기 전에 배송을 마쳐야 하는 것들이라 이들의 업무 부담이 가중될 뿐이다.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