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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대

[지식용어] 가습기 살균제로 제정된 ‘화평법’, 안전한 제품 제공할 수 있을까? [시선뉴스 김병용] 살충제 계란, 유럽산 간염 소시지, 발암물질 생리대 등 연이은 유해화학물질 논란으로 사람들 사이에서 화학물질에 대한 공포증을 의미하는 ‘케미포비아(Chemiphobia)’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화학물질에 대한 불신과 불안을 호소하는 국민의 걱정을 덜기 위해 ‘화평법’ 개정안 입법을 예고했다. 화평법이란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로 신규화학 물질과 연간 1t 이상 제조, 수입, 판매되는 기존 화학물질을 매년 당국에 보고하고 등록절차를 거치도록 하여 유해성 심사를 의무화하는 것이다. 화평법은 2013년 5월에 제정되어 2015년 1월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화학물질이 위해 물질로 판정되면 기업은 해당 화학물질 대신 대체물질을 사용해야 한다. [화평법_픽사베이] 화평..
[카드뉴스] 다양한 곳에 사용되는 계면활성제란? [시선뉴스 박진아/디자인 이연선, 김민서] 치약 파동. 생리대 파동. 그리고 살충제 파동까지. 생필품은 물론 음식까지... 불신이 늘어가는 사회적 현상에 화학적인 성분을 거부하는 사람들이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노케미족은 화학물질이 들어간 제품을 거부하는 사람들을 뜻하는 말로, 샴푸나 린스를 비롯해 화장품을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데요. 이런 상황이 여의치 않더라도 과거에 비해 성분에 대해 예민하게 확인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죠. 화장품은 어떨까요? 계면활성제 성분에 대해서 빼 놓을 수가 없는데요. 계면활성제는 액체의 표면에 흡착되어 계면의 활성을 크게 하고 성질을 현저하게 변화시키는 물질입니다. 쉽게 말해 서로 다른 성질을 지닌 물(극성)과 기름(비극성)이 섞일 수 있도록 두 경계면에 흡착해 성질을 변화시키..
[시선만평] 달걀에 이어 생리대까지...식약처에 부는 여론의 칼바람 다음은 소시지? [시선뉴스] 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 (기획- 문선아, 이승재 기자 / 일러스트 – 이정선 화백)살충제 달걀 파문에 이어 생리대 파문으로 식약처가 고초를 겪고 있습니다. 릴리안 생리대에 대한 문제가 제기 됐을 때에는 릴리안이 2015년부터 올해까지 3차례 품질검사를 통과한 제품이라는 것만 강조하다 계속해서 여론의 불안과 불만이 점점 강해지자 릴리안의 추가 검사를 결정했습니다. 유럽에서 E형 간염 소시지 파문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다음 타켓은 소시지가 되는 것이 아닌지 우려의 시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