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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카드뉴스] 당신이 알고 있는 헌혈에 대한 오해와 진실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이정선]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문제 가운데 혈액 수급에도 비상이 걸렸다. 실제로 대한적십자사가 발표한 자료를 살펴보면 지난 2015년 308만 명에서 2016년 286만 명으로 많이 감소했음을 알 수 있다. 다행히 2017년 292만 명으로 소폭 상승했지만, 그 누적수가 꾸준히 감소하고 있기 때문에 헌혈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인 헌혈. 혹시 헌혈에 대한 오해가 있어 헌혈자가 줄어드는 것은 아닌지 헌혈의 잘못된 정보에 대한 오해와 진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강제로 피를 빼내서 건강에 나쁘다? 과학적으로 헌혈은 우리의 건강에 전혀 나쁜 영향을 주지 않는다. 오히려 헌혈을 하게 되면 몸속에 있던 피가 빠져나가기 때문에 ..
미래를 위한 도약인가 생명윤리의 심각한 위반인가 ‘유전자 편집 아기’ [지식용어] [시선뉴스 이호 / 디자인 김미양] 지난 11월 26일, 중국 선전남방과기대의 허 젠쿠이(He Jiankui)교수가 유전자를 편집한 여아 쌍둥이가 홍콩에서 태어났다고 주장하여 세계적으로 엄청난 파문을 일으켰다. 이에 세계의 유전자 과학계는 놀라움을 금치 못하기도 했지만 생명윤리와 과학윤리 차원에서 각국의 정부가 엄격하게 금지했던 연구였기에 엄청난 비난을 감당해야 했다. 유전자 편집 아기란 특정 염기서열을 인지하여 해당 부위의 DNA를 절단하는 제한효소로서, 인간 세포와 동식물 세포의 유전자를 교정(편집)하는데 사용되는 유전자 가위를 이용하여 ‘만든’ 아기를 말한다. 유전자 가위를 인간에게 사용하는 것을 엄격하게 금지한 이유는 이 기술을 통하여 편리와 용도 그리고 입맛에 맞게 인간을 만들 가능성이 있기에 ..
[카드뉴스] ‘장기이식’의 활성화를 위한 개정안 통과...어떻게 달라지나? [시선뉴스 김병용 / 디자인 김미양] 질병이나 사고로 장기가 소실되어 타인의 장기로 대체해야만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이럴 때 필요한 수술이 장기이식 수술이다.장기이식이란 장기 기증자의 신체에서 장기를 제거한 뒤 다른 환자의 신체로 배치하는 의료 행위이다.장기이식은 자신의 장기를 이식하는 자가이식과 타인의 장기를 이식하는 동종이식이 있다. 생존해 있는 사람이 기증하는 경우는 생체이식, 뇌사자가 기증하는 이식은 뇌사자 이식이라고 한다.지난 9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17년 국내 장기이식 대기자는 3만 4187명이지만 기증자는 단 2883명으로 대기자가 약 11.8배 많았다. 또한, 부족한 기증자 수에 의해 실제 장기 기증이 이루어지기까지 평균대기 시간은 1185일이 소요되고 대기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