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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

어쩌다 공무원이 된 ‘어공’과 늘상 공무원인 ‘늘공’의 차이 [지식용어] [시선뉴스 조재휘] 올해 초 집권 3년 차를 맞아 2기 참모진 진용을 꾸린 청와대는 출범 초기에 비해 ‘어공’이 늘었다. 인수위원회 없이 출발한 문재인 정부의 초기 안착을 위해 일부 배치했던 실무형 늘공이 떠난 자리에 어공들로 채워진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어공’과 ‘늘공’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어공’은 다른 일을 하다가, 즉 민간인 신분에서 특채와 같은 절차를 통해서 공무원이 된 사람, ‘늘공’은 사회생활 자체를 공무원으로 시작한 사람을 말하는 행정기관의 은어이다. 쉽게 말해 어쩌다 공무원을 어공, 늘 공무원을 늘공 이라 부른다.문재인 대통령 (연합뉴스 제공) 어공은 교수, 연구원, 국회의원 보좌관, 기자 등 다양한 직업에서 종사한 사람들이 정치적 임명 등을 통해 공무원이 된 경우이다. 그리고 보..
본격적인 2019년 시작, 친환경 자동차 성적과 청사진은? [모터그램] [시선뉴스 심재민] 환경보호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자동차 업계에 ‘친환경’이 주요 키워드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설 연휴가 지나며 본격적으로 시작한 2019년 기해년. 지난 해 자동차 업계의 친환경 실적은 어떠했으며, 올해 목표는 또 무엇일까.전기차 보급 실적 눈부셨던 2018년환경부는 2018년 한 해 동안에 전기차를 지난 7년간(2011~2017년) 실적의 1.2배인 3만 2천 대를 보급했다고 밝혔다. 전기차는 2011년 338대 보급을 시작으로 연 평균 2배씩 보급되어, 현재 총 5만 7천 대의 전기차가 운행되고 있다.세종시 한 아파트 단지 주차장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소에서 한 주민이 자신의 전기차를 충전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그간 환경부는 보다 많은 국민들이 전기차를 구매하도록 고속도로 ..
국민은행 총파업, 최대 쟁점이 되고 있는 ‘페이밴드’란? [지식용어] [시선뉴스 이지혜] 최근 국민은행 노동조합이 한시적 총파업에 돌입했다. 이들의 파업은 2000년 국민은행과 주택은행 합병을 반대하는 파업 이후 19년 만이라 더욱 큰 화제가 되었다. 무엇 때문에 총파업으로까지 이어진 것일까? 노동조합이 파업을 통해 주장하는 주된 쟁점은 ‘페이밴드’였다. 페이밴드란 성과에 따라 차등 연봉을 지급하는 제도로, 연봉에 따라 페이밴드 구간을 나누고, 직급에 상관없이 같은 페이밴드에 속한 직원들끼리 업무실적·수행능력·근무태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후, 이를 바탕으로 임금 인상률을 차등 적용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출처_픽사베이] 다른 말로는 호봉 상한제라고도 하는데, 다시 말해 성과를 중심으로 보상에 대한 차등이 명확하게 이루어지며, 연차가 쌓이더라도 승진을 하지 못하면 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