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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

[카드뉴스] 층간소음과 응원은 왜 다른 기분이 들게 할까? 소음의 과학적 원리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최지민] 무조건 소리가 크다고 해서 소음이 아니다. 스포츠 경기에서 응원 소리는 기분 좋게 하는 소리로 들리지만,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는 작은 소리마저도 신경 쓰이는 소음으로 느껴질 수 있다. 이렇게 소음은 주변 상황에 따라, 그리고 크기에 따라서 다른 느낌을 준다. 그렇다면 우리가 느끼는 소음에 어떤 과학이 담겨 있을까?먼저 소리는 어떤 기준값에 대한 상대적인 크기로 표현하고 있다. 이 기준값은 실험적으로 건강하고 귀에 이상이 없는 20세 전후의 남녀가 들을 수 있는 가장 작은 소리 크기로 결정하였고 이 기준값이 0dB이다.사람의 귀는 통상 20Hz~20,000Hz 범위의 소리를 듣게 되는데 이 범위를 ‘가청주파수대역’이라고 부른다. 20Hz 이하의 주파수를 초저주파..
내부순환로 ‘구간단속’ 시작...시행 지점과 이유는? [모터그램] [시선뉴스 심재민] 오는 10월부터 서울 내부순환로 홍지문터널∼길음 IC 구간 7.9㎞에서 과속 구간단속이 시작된다. 시내 11개 자동차전용도로 중 과속 구간단속 대상이 된 곳은 내부순환로가 유일하다.서울시는 내부순환로 인근 지역주민들의 소음 민원에 따라 카메라 등 단속 장비를 설치하고 7월부터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한속도는 현행대로 시속 70㎞다.구간단속이 추진되는 서울 내부순환로 홍지문터널∼길음 IC 구간 [서울시 제공] 구간 단속의 배경은?1999년 개통한 내부순환로는 서울 북부 도심을 통과하는 고가도로로 그간 주변 주택가에서 교통소음을 호소해왔다. 실제로 서울시가 2017년 주변 한 아파트에서 측정한 결과 주간에는 최대 78dB(데시벨), 야간에는 최대 77dB의 소음이 발생했다. ..
[카드뉴스] 층간소음 이유로 위층 협박한 아래층 할아버지, 처벌은? [시선뉴스 김병용 / 디자인 최지민, 김미양] 우리아파트 14층에 살던 다연은 최근 층간소음이 사회문제로 대두되자 최대한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조심하며 생활하고 있었다. 하지만 유독 아래층 할아버지가 소리에 예민한지 계속해서 다연에게 조용히 하라며 항의를 했다. 다연은 영문을 몰랐지만, 우선 자신이 피해를 준 것이라고 생각해 계속해서 사과를 했다.그러나 날이 갈수록 아래층 할아버지의 항의는 강도가 세졌다. 현관문과 벽을 세게 치거나 발로 걷어차는 등의 행동을 하는가 하면, 다연에게 심한 욕설까지 하며 조용히 하라고 항의했다. 너무 심하게 항의를 하는 나머지 다연은 경찰에 신고를 했지만, 경찰은 아래층 할아버지에게 주의를 주는 선에서 마무리가 됐다.그러나 할아버지의 항의와 폭언은 계속됐고 결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