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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행성

일본 탐사선 하야부사2, 사상 최초로 소행성 표면에 웅덩이 만들다 [과학it슈] [시선뉴스 이호] 25일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는 탐사기 '하야부사2'가 소행성 '류구'에 만든 인공 웅덩이(크레이터, Crater)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쓰다 유이치(津田雄一) JAXA 프로젝트 매니저는 이날 브리핑에서 "충돌실험을 진행했던 류구 표면에서 지형이 명확하게 변해 있음을 사진으로 확인했다"고 말해 지난 5일 류구 표면에 인공웅덩이를 만드는 실험이 성공했음을 알렸다. 하야부사2 (연합뉴스 제공) 일본 탐사선 '하야부사2'는 소행성 내부의 물질을 채취하기 위해 지난 5일 인공웅덩이를 만드는 실험에 착수했다. 소행성 류구의 상공 20㎞에 머물러 있던 하야부사2는 고도 500m까지 하강한 뒤 구리로 만든 금속탄환을 쏘아 내릴 충돌장치(임팩터)와 촬영용 카메라를 분리하였는데 충돌장치는 고..
나사, 2027년 소행성 충돌 시나리오 대비 모의훈련 진행 [과학it슈] [시선뉴스 이호] 소행성 충돌은 과거 공룡을 멸망시킨 빙하기를 초래한 주원인으로 꼽히며 인류에게도 큰 위협이 된다. 그리고 8년 뒤에는 지구충돌 확률이 100분의 1에 달하는 소행성 '2019 PDC’이 접근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이에 인류는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미국항공우주국(NASA)는 이처럼 인류에게 엄청난 재앙을 가져다줄 수도 있는 소행성의 지구충돌에 대비하여 지구방어 도상훈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5일 NASA 제트추진연구소(JPL)에 따르면 다음 주 열리는 '2019 행성방어회의'(PDC)에서는 NASA 행성방어조정실(PDCO)이 주관해 지구충돌 궤도에 있는 '지구근접 천체'(NEO)에 대처하는 모의훈련이 이뤄질 예정이다. 소행성 지구충돌 상상도 [ESA 제공] JPL 지구근접 천체 연구..
일본 우주탐사선 ‘하야부사’가 탐구 중인 ‘류구’란? [지식용어]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김미양] 지난달 20일 NHK보도에 따르면 일본 우주탐사선 '하야부사2'가 2억8천만㎞ 떨어진 소행성 '류구(龍宮)'에서 물의 존재를 확인했다.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등의 연구팀은 하야부사2가 류구의 표면에 적외선을 비춰 암석 분포 등을 조사한 결과 암석 안에서 물의 성분이 존재할 때 나타나는 특징적인 반응이 탐지됐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물은 액체나 얼음의 상태가 아니라 암석에 포함된 '함수광물(물이 있는 광물)'의 형태로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2014년 12월 지구를 출발한 하야부사2는 지난 2월 소행성 류구에 착륙했다. JAXA 등은 하야부사가 채취해 지구에 가져온 류구의 암석을 분석해 생명에 필요한 물과 유기물의 기원이 무엇인지에 대한 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