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속리산

국내 환경 훼손 막기 위해 ‘탐방예약제’ 시행, 어디가 있나? [인포그래픽]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이연선] 오는 가을철부터 한라산 백록담 정상에 오르려면 사전 예약을 해야 하는 ‘탐방예약제’가 시범적으로 실시된다. 제주도는 10∼12월 탐방예약제를 시범적으로 운영한 후 내년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지난 5월 27일 밝혔다. 도는 등산객 수 증가로 인한 한라산 환경 훼손을 막으려고 탐방예약제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에서 이미 ‘탐방예약제’를 시행하고 있는 곳은 어디 있는지 살펴보자.■ 지리산 노고단 탐방 → 시행시작 : 2001년 8월 → 운영구간 : 노고단고개 ~ 노고단 정상 0.5km (우회로 0.7km) 성삼재 휴게소 ~ 노고단 고개 (약 4.7km/약 1시간 소요/도보) → 운영시간 : 05:00 ~ 17:00까지 개방 (1,920명/일) → 이용..
눈꽃이 활짝 핀 설산으로 떠나자! 반드시 가봐야 할 우리나라 설산 10선 [인포그래픽] [시선뉴스 이지혜 / 디자인 최지민] 등산 마니아들은 계절에 얽매이지 않고 등산을 즐긴다. 2019년 새해가 밝은 지금 이 시점에도 누군가는 설산 등반을 계획하고 있을 터. 등산 애호가인 필자의 지인은 등반길에 오를 때면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설산의 매력이 있다고 말하곤 한다. 겨울에만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산의 모습, 어디서 즐기면 좋을까? 우리나라 설산 10선을 알아본다. ▶ 한라산 * 제주 서귀포시 상효동에 위치 * 높이 약 1,947m (남한에서 가장 높은 산) → 영실코스, 성판악 코스, 어리목코스, 관음사 코스, 돈내코 코스, 어승생악 코스, 석굴암 코스 등 → 구상나무의 눈꽃들이 일품 → 새해부터는 한라산 정상까지 탐방 예약제 시행 → 시범 운영 단계에서는 성판악 코스와 관음사 코스만 예약..
귀여움의 대명사 ‘꽃사슴’, 속리산에서는 골칫덩이...이유는? [시선톡] [시선뉴스 심재민] 평소 이미지와는 다르게 실제로는 유해한 동물들을 접할 때면 알 수 없는 묘한 배신감이 들기도 한다. 평화의 상징인 비둘기, 국조이자 길조인 까치, 귀여운 청설모 등이 대표적으로, 최근 또 하나의 야생동물 개체가 생태계를 교란시키고 인간에 피해를 끼치는 반전 동물 반열에 올라 화제가 되고 있다.이번에 유해 동물로 새롭게 이름을 올린 동물은 바로 귀여움의 대명사 ‘꽃사슴’이다. 이 꽃사슴은 적갈색 몸에 박힌 흰 반점이 예쁘다고 해서 ‘꽃사슴’이라고 불렸는데, 실제 사랑스럽고 귀여운 연인을 부르는 하나의 대명사처럼 되어 왔다.귀여운 꽃사슴은 왜 골칫덩이가 되었는가? [사진/픽사베이] 이번에 골칫거리로 지정된 꽃사슴은 속리산에 서식하고 있는 개체이다. 야생 꽃사슴은 원산지를 표시해 ‘대만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