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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말] 누군가에게 먼저 손 내미는 용기 [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김미양] 발전하는 과학기술로 우리의 삶은 더 편리해지고 있다. 그러나 우리의 현실은 모두 편안해 보이지 않는다. 치솟는 물가, 늘어나는 실업률, 낮은 출산율과 증가하는 고령인구. 아동학대, 무차별적 폭력, 그리고 자살률까지.화려해 보이는 우리네들의 삶이지만, 그 속은 더 큰 외로움이 존재하고 있다. 마음속의 응어리는 점차 단단해지고 심지어 서점을 둘러싸고 있는 것은 우리의 마음을 위로해 주는 책들이다.옹졸해지고 약해진 우리의 삶에서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다름 아닌 ‘손 내밀기’일 것이다. - "외로워도 먼저 손 내미는 걸 두려워하는 사람이 많거든요.(The world is full of lonely people afraid to make the first move..
‘손’에 대한 이야기들, 진실 혹은 거짓 [인포그래픽] [시선뉴스 박진아, 이지혜 수습기자/ 디자인 이정선] 영장류인 인간은 손으로 천변만화한 활동을 만들어낸다. 이 정교한 신체 부위는 뇌가 내리는 명령을 수행함과 동시에 뇌에 가장 많은 정보를 제공한다. 손을 사용한다는 것은 정신 기능에 자극을 주는 것이며 창의성으로도 이어진다. 인류가 진화할 수 있었던 데에는 손의 공헌이 가장 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최초로 도구를 사용한 오스트랄로피테쿠스의 시대부터 오늘날까지 인류는 손을 통해 무수한 발전을 이루어왔다. 우리에게 고마운 존재인 신체기관, 손에 얽힌 이야기들을 파헤쳐 보자. ■ 손가락을 우두둑 꺾으면 두꺼워진다? 종종 손가락을 우두둑 소리가 날 정도로 꺾을 때가 있다. 손가락 스트레칭을 한다는 명목에서 혹은 시원함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인 경우가 많..
[카드뉴스] 뱃속의 아이, 왼손잡이와 오른손잡이는 언제 결정? [시선뉴스 정지원 / 디자인 김미양] 아이가 오른손잡이인지 왼손잡이인지는 후천적으로 여러 요인이 영향을 주긴 하지만 이미 엄마 뱃속에 있을 때부터 결정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이탈리아 트리에스테 국제과학대학원(SISSA)의 발렌티나 파르마 교수와 파도바 대학의 움베르토 카스티엘로 교수로 이루어진 공동연구팀은 양손 중 ‘선호하는 손’이 임신 18주 내에 결정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 연구 결과는 작년 12월 과학저널 ‘네이처(Nature)’지에 게재되기도 했다.연구진은 29명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태아의 손의 움직임을 관찰하기 위해 14주, 18주, 22주의 세 시기에 걸쳐 20분간 초음파 검사를 실시했다. 관찰에서 정확도를 위해 연구진은 ‘4차원 초음파 변환기’를 이용해 태아의 정면의 모습을 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