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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캐슬

대 이어 의사 시킬 욕심에 시험문제 빼돌려...현실 속 ‘SKY캐슬’ [시선톡] [시선뉴스 심재민] 대를 이어 의사 가문을 만들기 위해 과열된 사교육에 혈안이 된 부유층을 소재로 큰 인기를 모은 드라마 SKY캐슬(스카이캐슬). 최근 한 교수가 실제로 이와 유사한 행태의 부정시험을 벌이다 적발되어 비난을 받고 있다.의대 교수가 본인이 재직 중인 의대에 아들을 넣기 위해 면접시험 문제를 빼돌린 사실이 들통나 해임됐다. 이 범행은 교수 아들이 오답 내용을 그대로 읊는 것을 수상하게 여긴 면접관들에 의해 꼬리가 밟혔다.19일 부산 고신대학교와 의료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고신대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고려학원은 올해 1월 말 교원징계위원회를 열어 이 대학 의대 산부인과 김모(58) 교수를 2월 12일 자로 해임하기로 결정했다.(연합뉴스 제공) 학교 관계자들의 설명에 의하면 김 전 교수는 작년 1∼..
동료 배우도 인정하는 '김정난', SKY캐슬 밖 연극 무대도 "역시나" [시선★피플] [시선뉴스 심재민] 연일 화제를 모으며 수많은 ‘덕후’를 양성하고, 각종 패러디 콘텐츠를 만든 2019년 인기 드라마 첫 주자 SKY(스카이)캐슬. ‘입시’ ‘학구열’ 등 익숙한 소재와 과감한 전개로 시청률 기록을 수립하다 지난 1일 마지막 회는 지상파 채널도 어려운 20%대 시청률을 훌쩍 넘긴 23.8%(닐슨코리아)로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사진/SKY캐슬 공식 홈페이지] 스카이캐슬의 인기요인 중 가장 큰 것은 바로 배우들의 명연기였다. 매회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전개를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가 받쳐주며 몰입도를 올렸는데, 특히 다소 과도한 설정과 숱한 PPL 장면마저도 배우들이 워낙 연기를 잘해 시청자로 하여금 ‘참고 볼 수 있게’ 만들었다. 그 배우들 중 김정난은 드라마 초반에서 ‘죽음’이라는 설정으..
스카이(SKY) 캐슬, 예서에게 혜나는 ‘메기효과’ [지식용어]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이정선] 우리가 살아가면서 절대 피할 수 없는 경쟁. 태어나는 순간부터 인간은 부단히도 경쟁의 연속 속에서 삶을 살아간다. 그래서 경쟁이라는 말은 어떻게 보면 삶을 고달프게 하는 고통을 떠오르게 하지만, 만약 이 세상에서 ‘경쟁’이 없다면 삶의 의욕 역시 없어질 수 있다는 주장도 있다. 이러한 주장을 가리키는 용어를 ‘메기효과’라고 한다. 메기효과는 정어리가 많이 잡히는 북유럽 국가의 항구도시에서 유래된 말이다. 정어리는 쉽게 폐사하기 때문에 산 채로 운송하기 어려워 주로 잡는 즉시 소금에 절여 운반을 한다. 그런데 먼 옛날 한 어부가 불가능으로 여겨졌던 ‘싱싱하게 살아있는 정어리’를 운반해 놀라움을 샀다. 그 어부가 이용한 방법은 바로 정어리의 포식자로 알려진 ‘메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