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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동물자유연대, 스타벅스의 ‘잔인한 달걀’ 사용 비판 [지식용어]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이정선] 동물자유연대가 지난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스타벅스 더종로R점 앞에서 스타벅스 코리아가 동물복지를 외면한다며 스타벅스의 배터리 케이지 방식 달걀 생산을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동물자유연대는 세계적 케이지 프리 연대체 ‘OWA(Open Wing Alliance)’ 소속 동물 단체 58개와 공동으로 이날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OWA는 지난해 4월 체코 프라하에서 스타벅스를 상대로 보이콧을 진행한 바 있다.케이지프리 선언은 공장식 축산 방식으로 생산된 달걀의 사용을 금지해야 한다는 것을 말한다. 특히 한국의 경우 케이지에서 생산된 달걀을 사용하는데 밀집/감금 공장식 축산 시스템으로 산란계들이 알을 낳는 기계로 취급받으면서 ‘잔인한 달걀’로 부르고 있다. 배터리 케이지 방..
텀블러로 위장한 카페의 ‘노오더족’...신종거지라는 비난 이어져 [지식용어] [시선뉴스 심재민] 식당에 들어가면 당연히 자리에 앉아 메뉴를 고르고 정당한 대가를 지불한다. 우리가 지불하는 그 대가에는 음식의 재료비와 함께 인력비, 서비스비, 가게의 임대료 등 다양한 비용이 포함되어 있다. 식당 운영자는 가게를 운영하는 것 자체만으로 이미 비용이 소요되고 있으므로 어떻게 보면 가게로 들어가 앉는 순간부터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것이 정당한 이치이다.커피 프랜차이즈가 우리나라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대두되기 시작한 문제가 있다. 비용대비 얼마나 머무르느냐 하는 문제이다. 보통 식당의 경우 ‘식사’라는 소비자의 목적이 뚜렷하지만, 커피 프랜차이즈의 경우 커피를 마시는 것 외에 독서를 하고, 공부를 하며, 대화를 나누는 등 소비자마다 다른 목적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커피 한 잔을 ..
플라스틱과의 전쟁! 플라스틱 어택을 주목하라 [지식용어] [시선뉴스 박진아] 바야흐로 플라스틱과의 전쟁입니다. 플라스틱 재질의 포장재나 빨대 사용을 줄이는 글로벌 기업들이 크게 늘고 있고, 그 변화는 피부에 닿을 정도로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무분별한 플라스틱 사용으로 인해 지구는 크게 병들었고, 이런 모습에 소비자들도 적극적으로 기업에 친환경 변화를 환대하고 있는 겁니다. 그리고 이런 흐름에 영국에서는 2018년 3월, 불필요하고 과도한 포장을 줄이자는 세계적인 소비자 운동 ‘플라스틱 어택(Plastic Attack)’을 시작했습니다. 플라스틱 어택이란 매장에서 물건을 산 후 과대 포장된 플라스틱과 비닐 등을 분리해서 버리고 오는 운동으로, 유통업체에 유통 과정에서 불필요한 일회용품의 사용을 줄이도록 경각심을 주기 위해 진행합니다. 운동 참여자들은 슈퍼마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