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페인

[세컷뉴스] 문화에 따른 각 나라의 특이한 ‘욕’ [시선뉴스 조재휘] 각 나라의 ‘말’, ‘언어’는 그 지역의 문화나 풍습을 담고 있다. 남의 인격을 무시하는 모욕적인 말인 ‘욕’도 마찬가지다. 사용을 자제해야 하는 ‘욕’ 역시도 각각의 문화와 습관 등을 고스란히 내재하고 있기에 상대를 기분 나쁘게 하는 것이다. (문화적 이해가 없다면 타 지역 사람의 경우 들어도 기분이 나쁘지 않을 수 있음) 세계 곳곳에서 사용되는 ‘욕’ 특별한 의미와 유래가 담긴 욕을 알아보자.첫 번째, ‘너는 양파가 울고 갈 만큼 못생겼어!’ - 스페인[사진/Pxhere] 'Eres tan feo que hiciste llorar a una cebolla!‘ 이 말은 ‘네 얼굴은 양파도 눈물을 흘리게 한다’는 뜻이다. 실제로 양파를 썰 때 특유의 향으로 인해서 양파를 써는 사람은 ..
[카드뉴스] ‘달러’가 미국 출신이 아니라고? 그럼 어디야?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이연선] 미국의 통화이자 세계 기축통화로 통용되는 ‘달러’. 경제 대국 미국의 달러는 화폐이자 ‘경제’ ‘자본주의’ 등 특유의 상징성을 지니기도 한다.달러는 미국뿐만 아니라 여러 디자인으로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도 사용되는 통화로 그 역사는 약 230년이나 된다. 그런데 ‘달러’는 미국에서 유래한 것이 아니다.달러의 출발은 미국이 아닌, 독일(체코)에서 시작한다. 현재는 체코의 땅이지만 먼 옛날 독일의 땅이었던 성 요아힘(St. Joachim). 이 작은 골짜기 마을이 위치한 보헤미안 지방은 ‘은’이 많이 채취되는 곳으로 유명했다. 1516년 성 요아힘의 ‘요아힘스탈(요아힘의 계곡)’에서 대규모 은광이 발견되었고, 쉬릭 백작이라는 사람이 이곳에 대규모 은화를 주조하기..
[카드뉴스] 소설 '보물섬'의 실제 배경 코코스 섬, 정말 보물이 있을까?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이연선] 몇 년 전 한 TV프로그램에 코스타리카 공화국에서 30여 년간 봉쇄되었던 섬이 공개된 이야기가 그려졌다. 코코야자수가 많아 코코스 섬이라 불리는 곳이 공개된다고 알려지자 전 세계 언론들이 소식을 전했고 세계 각지의 탐험가나 유명 인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코코스 섬의 면적은 제주도의 20분의 1인 크기로 작지만,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될 정도로 자연경관을 뽐낸다. 더불어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은 소설 의 실제 배경이 되기도 한 곳이기에 사람들의 관심은 더 컸다.16세기 페루를 점령한 스페인은 잉카인들로부터 약탈한 보물을 스페인으로 가져가기 위해 페루의 수도 리마에 모아두었다. 하지만 페루의 혁명에 의해 리마가 함락되었고 많은 양의 보물을 옮겨가기 위해 배를 빌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