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앙

[카드뉴스] 수혈거부로 사망한 환자, 보험금 받을 수 있을까? [시선뉴스 조재휘 수습기자/ 디자인 이정선, 김미양] 나희는 남편 동호와 오랜만에 산책을 즐기고 있었다. 그런데 과속을 하던 차량이 중심을 잃고 나희를 치고 말았는데. 나희는 중상을 입은 채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도착한 병원에서는 동호에게 아내 나희가 수혈을 해야만 수술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동호는 종교적 이유로 수혈을 거부하는데. 결국, 나희는 수술을 받지 못하고 숨을 거두고 만다.동호는 한동안 슬픔에 빠져있었고 그때 보험사로부터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게 된다. 보험사가 수혈 거부로 인한 ‘고의에 의한 사고’라며 아내의 보험금 지급을 거부한 것이다. 이에 동호는 종교적 이유로 수혈을 거부한 것이지 고의가 아니라며 보험금을 지급하라고 주장하는데. 이런 경우, 과연 동호는 보험금을 받을 ..
[시선톡] 40일 금식기도 중 사망...지켜본 아들 ‘기도가 끝나지 않아’ 침묵 [시선뉴스 심재민] 무척 오래 전부터 종교는 인간의 삶과 공존해 왔다. 종교를 통해 위안을 받고 잘못을 반성하는 등 많은 인류는 그렇게 저마다의 종교에 의지해 왔다. 그런데 간혹 그릇된 종교적 집착과 잘못된 해석이 전쟁은 물론 살인까지 크고 작은 사건을 만들기도 했다. 그리고 이러한 안타가운 사건들은 여전한 실태이다.종교에 대한 신앙이 깊은 사람들 중 일부는 혹독한 의식을 치르기도 한다. 그 결과 부상은 물론 목숨까지 잃기도 하는데, 최근에는 40일 동안 금식기도를 하던 70대 여성이 자택 안방에서 숨진 채 발견되어 우리 사회에 충격을 주었다.그릇된 신앙을 다룬 공포영화 '불신지옥' [사진/영화 '불신지옥' 포스터] 17일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16일 오후 6시40분쯤 해운대구 한 빌라 안방에서 A씨가 숨..
[시선톡] "쌍둥이 혼 달래야" 수억원 챙긴 무당 무죄,,,아이에 빙의된 척 문자까지 [시선뉴스 심재민] ‘과연 신은 존재할까.’ 인류의 탄생과 함께 시작된 이 의문은 여전히 명백하게 드러나지 않은 채 ‘신’에 대한 호기심과 경외심이 그 실체를 대신하고 있다. 그래서일까 인류는 오래전부터 지역 문화 계층 등 저마다의 신을 숭배하며 살아오고 있다. 그 중 국내에서는 여러 종교와 함께 토속신앙이 존재하기도 한다.그런데 이러한 신에 대한 숭배가 사건 사고를 끊임없이 야기하고 있다. 지구촌 곳곳의 전쟁/테러는 물론 각종 사기 행각까지 참 폭넓게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그리고 최근 대한민국에서 무당이 낙태한 쌍둥이의 혼을 달래줘야 한다며 피해자로부터 수억원을 받은 사건이 이목을 집중시켰다.[사진/영화 '곡성' 스틸컷] 지난 30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 12부(심형섭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