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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등

황색 신호에 교차로 진입하여 사고 벌금형...황색 신호는 ‘정지하라’ [시선톡] [시선뉴스 이호] 운전자라면 주행 중 신호등이 황색 신호로 바뀔 때 건너야 할지, 서야 할지 망설였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버 판결을 보면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명확해 질 것이다. 13일 청주지법 형사22부(윤성묵 부장판사)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기소된 A(57)씨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에서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A 씨는 지난해 7월 7일 오후 10시 15분께 충북 옥천군의 한 교차로를 마주쳤다. A 씨는 신호등의 신호가 황색으로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교차로에 진입하였는데 비보호 좌회전 중이던 승용차와 충돌하여 상대 운전자와 동승자 등 2명에게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혔다.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은 '황색 신호에서 차량은 정지선이 있거나 횡단보도가 있을 때 교차로 직전에 정지해야 ..
[카드뉴스] 5월의 명과 암, 어린이의 달 푸른 꿈 짓밟는 스쿨존 교통사고 [시선뉴스 심재민 기자 / 디자인 김미양] 어린이날이 있어 더 푸르른 5월. 그러나 5월은 아이들에게 비극적인 달이기도 하다. 이유는 바로 5월에 급증하는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 때문이다. 우리 사회는 저출산으로 아이들은 꾸준히 줄고 있지만, 어린이 교통사고는 여전한 상황이다. 실제 지난 5년간의 통계를 보면, 2012년부터 어린이 인구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지만 최근 5년간 어린이 교통사고는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특히 어린이의 안전이 각별히 보호되어야 할 ‘스쿨존’에서조차 어린이는 보호 받지 못하고 있었다.통계를 살펴보면,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는 2015년에는 541건, 2016년에는 480건 발생해 각각 558명, 510명의 어린이가 부상을 당했고 동일하게 ‘8명’의 어린이가 목숨을 잃..
[카드뉴스] 급증하는 스몸비 사고, 바닥 신호등으로 예방 가능할까? [시선뉴스 김지영/디자인 최지민] 스마트폰 사용이 일상화 되면서 장소와 상황을 가리지 않고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특히 길거리에서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는데 이들을 가리켜 스마트폰 좀비, ‘스몸비’라고 부른다. 어깨를 축 늘어트리고 주변 상황은 살피지 않은 채 위험천만하게 걷는 모습이 좀비 같다고 해 생긴 신조어다. 스몸비족은 청소년들부터 50대 이상의 연령층에서도 늘어나고 있다. 일반적으로 사람의 평소 시야 각도는 평균 120~150°지만 스마트폰을 볼 때는 10~20°로 급격히 줄어든다. 또한 스마트폰을 볼 때 주변 소리를 알아채는 거리가 어느 정도인지 알기 위한 실험을 해 본 결과, 평소에는 평균 14.4m였으나 스마트폰을 보며 걸은 참가자 15%는 5m 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