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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

[따말] 나의 실수를 대하는 마음, 부끄러워해야 하는 이유 [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이연선] 이종석과 이나영의 담백한 설렘으로 주말을 기다리게 해준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이 지난 17일 6.7%로 유종의 미를 거두었습니다.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 이나영 씨의 오랜만의 복귀작이면서 책을 만드는 출판사가 배경으로 이루어지는 이야기이기에 관심 있게 보게 된 작품입니다. 로맨스는 기본, 제가 드라마를 찾아보게 된 이유는 직장인으로서 경험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한 공감대를 찰떡같이 찾아내고 위로와 채찍을 주기 때문입니다. - 세상에 오탈자 없이 완벽한 책은 없어요. 근데 모든 편집자들은 그 실수를 부끄러워합니다. 오지율 씨처럼 억울해 하는 게 아니라 -극중 오지율은 고스펙의 신입사원입니다. 책을 만드는 일이나 독서에는 전혀 관심이 없고, 직장을 다니면서 선을 봐서..
인간이니까 실수한다, 작업장에서도...‘휴먼에러’ [지식용어] [시선뉴스 이호 / 디자인 김미양] 인간은 육체적, 정신적, 심리적으로 한계가 있는 존재이기 때문에 실수를 할 수 있는 가능성을 항상 내포하고 있다. 이런 실수는 작게는 작은 불편을 겪는 결과 정도로 끝날 수 있지만, 커질 경우 끔찍한 인명 피해나 재산의 손실을 불러 오기도 한다.이처럼 시스템의 효율이나 성능, 그리고 안전을 감소시키거나 감소시킬 잠재력을 갖고 있는 옳지 못한 결정이나 행동 등 허용범위를 벗어난 인간 동작 중 하나를 ‘휴먼에러(Human error)라고 한다. 휴먼에러는 인간의 실수로 인해 발생하는데 인간의 실수는 감각 혹은 지각의 착오나 정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의 착오, 그리고 신체가 반응을 하거나 제어를 하는데 있어서 발생하는 착오에 의해 발생하게 된다.행동 에러는 여러 가지 분류가 ..
[따말] 실수가 두려울 필요 없어! 우린 모두 처음이야 [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이정선] 뭘 하나를 시작해도 서툰 나란 사람. 어린 시절 걸음마도, 밥 먹는 밥상머리 앞에서의 예절도. 공부도, 연애도, 사회생활 그리고 지금 이 순간도.언제나 모든 순간이 처음이라 항상 두렵고 무섭고 서툴다. 나란 사람도 그렇고 너란 사람도 그런데 어찌 우리가 만나고 부딪히면서 서툴지 않을 수 있을까. "누가 그러더라. 세상에서 제일 폭력적인 말이 남자답다, 여자답다, 엄마답다, 의사답다, 뭐 이런 말이라고. 그냥 다 처음 살아보는 인생이라서 서툰 건데, 그래서 안쓰러운 건데. 그래서 실수 좀 해도 되는 건데" - 드라마 中 -그렇다. 무언가의 틀에 나를 가둬놓지 말자. 항상 완벽하려고 애쓰지도 말자. 설사 누군가가 나를 흠집 내는 것 같아도, 그건 착각일 뿐. 그 사람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