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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아프리카 보츠나와 정부, 반려동물 사료로 코끼리 사냥 허용?[글로벌이야기] [시선뉴스 최지민] '코끼리 천국'으로 알려진 아프리카 보츠와나에서 코끼리 밀렵이 심각한 상황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하지만 보츠와나 정부는 코끼리가 너무 많다는 이유로 코끼리 사냥 금지 정책을 폐지하려 하고 있으며 이에 코끼리 보호단체와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보츠와나에는 13만 마리의 코끼리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아프리카 서식 전체 코끼리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것이다.1. 보츠와나 정부보츠와나 코끼리 무리 [로이터=연합뉴스] 보츠와나 정부는 코끼리 밀렵을 금지한 상태지만, 반려동물용 코끼리 사료 통조림 제조를 허용할 것으로 보여 코끼리 밀렵꾼들을 자극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온다.■ 보츠와나 정부의 입장 - "단체의 이번 보고서를 보면 2014년 이 단체가 진행한 조사 이후 코끼리 개체..
광산 붕괴, 폭발, 산사태... 아프리카 광산 사고 잇따라 [글로벌이야기] [시선뉴스 최지민] 최근 아프리카에서 광산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1. 르완다 광산 붕괴일시 / 1월 21일 장소 / 아프리카 르완다 동부 르와마나 지역의 한 광산 사고 / 광부 14명 사망(7명은 여성) 비고 / 사고 광산에서는 전화기, 디지털카메라, 전자제품의 생산에 중요한 광물인 주석의 원석이 채굴돼왔다.현지 지방관리는 "최근 사고지역에 내린 강우로 야산 일부분이 붕괴하면서 작업을 준비하던 광부들이 흙에 파묻혔다"고 말했다.2. 가나 광산 폭발일시 / 1월 23일 장소 / 아프리카 가나 북부 그바니의 한 금광 사고 / 폭발에 따른 연기 흡입으로 최소 13명 사망(사망자들은 불법 광부) 비고 / 사고가 난 광산회사는 중국인이 소유한 회사로 사고 직후 가나 당국은 조사를 위해 이 회사에 모든 채굴 작업..
국제적 가축 전염병 ‘아프리카돼지열병’...예방 수칙은? [지식용어]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이연선] 오랜 과거부터 인류를 공포에 떨게 하는 전염병. 인간에 점염되는 병은 물론이고 동물 간 전파되는 전염병 역시 많은 폐해를 낳기에 공포의 대상이 된다. 특히 사람들의 삶과 밀접한 가축에 대한 전염병은 과학 의료 기술의 발달에도 끊임없이 우리의 골치 아픈 과제로 남아있는 상태다.그리고 이러한 가축 전염병은 국내가 아닌 국외에서 발생해도 안심할 수가 없다. 각 국가에 여러 형태로 이동되는 과정에서 자칫 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전 세계가 유럽과 중국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위기감을 토로하고 있다. 특히 이들 국가는 돼지고기를 각 국가에 수출하고 있어 그 위험성은 우리 대한민국에도 밀접하다 할 수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바이러스성 출혈 돼지 전염병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