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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

어느 순간 잠적해 버린 아르바이트생, ‘알바추노’ [지식용어] [시선뉴스 이호 / 디자인 김미양] 알바 추노라고 들어보셨나요? 아르바이트와 추노의 합성어로 아르바이트를 하다 사업주에게 아무 말도 없이 그만 두거나 연락두절이 되는 것을 도망에 빗대어 나타낸 말입니다.이 말은 원래 대학생이나 청년들이 비싼 등록금이나 장기 불황 등으로 인해 금전적인 어려움을 겪어 아르바이트를 구했지만, 악덕 업주들이 이들의 어려운 상황을 이용하여 계약서에 없는 업무를 시키거나 대가 없이 추가 근무를 요구하는 등 불합리함을 견디다 못해 잠적하는 일이 종종 발생하면서 생겨난 용어입니다. 알바생의 입장에서는 너무나도 열악한 환경을 견디지 못해 도망을 간 것이지만, 자칫 잘 못하다가는 큰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바로 근로계약서 때문이지요. 근로계약서에는 대부분 퇴사 시의 내용이 담겨 있는데 ..
[세컷뉴스]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겨울철 극한 알바 [시선뉴스 박진아, 이지혜 수습기자] 2017년 한 아르바이트 회사에서 1453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겨울철 꿀 알바 1위는 31.4%를 차지한 관공서 알바, 2위는 20.6%의 서점 알바, 3위는 20.2%가 선택한 재택근무 알바였다. 그렇다면 겨울철 극한 아르바이트는 어떨까?[출처_픽스히어] 첫 번째, 물품을 다루는 알바_택배 상하차와 오토바이 배달단순하지만 극도의 육체노동 때문에 며칠 동안만 일하고 나오지 않는 이들이 많아 인력 부족에 시달리는 직종 중 하나이기도 하다. 추운 작업 환경과 어마어마한 작업물량에 대한 신체적, 정신적 부담이 크다는 점에서 치명적이다. 한 예능 출연진은 택배 상하차 알바를 체험하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다. 가만히 서 있어서도 추운데 칼바람을 정통으로 맞으며 ..
“영어 아니었어?” 독일어를 기원으로 하는 의외의 외래어들 [인포그래픽] [시선뉴스 김태웅 / 디자인 이정선] 우리나라에 들어온 대부분의 외래어는 일본어나 영어의 영향을 많이 받아 자연스럽게 쓰이고 있다. 그런데 알고보면 외래어 중에는 의외로 독일어에서 유래한 단어들도 많다는 사실! 독일어를 전공한 기자가 입에 착착 붙는 독일어 유래 단어들을 소개한다. 1. 아르바이트 (독일어: Arbeit) 아르바이트는 독일어 Arbeit를 그대로 차용한 단어다. 발음도 똑같고 그 의미도 매우 유사하다. 단지 독일에서는 아르바이트가 part-time-job 개념을 비롯해 work의 개념까지 포함하고 있다. 즉, 이른바 시간제 노동과 풀타임 근무 모두 포함한 단어인 것이다. 2. 호프 (독일어: Hof) 우리가 흔히 생맥주 파는 곳, 생맥주 집을 ‘호프집’이라고 부르는 경우를 목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