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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흑물질

우주의 비밀 밝히는 1천100m 지하 철광에 실험실 구축한다 [과학it슈] [시선뉴스 이호] 8일 기초과학연구원(IBS) 지하실험 연구단은 강원도 정선군 철광 지하 1천100m에 우주 입자연구시설(ARF)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정선 우주 입자연구시설은 양양 양수발전소에 있는 기존의 ARF인 양양 지하실험실보다 400m 깊은 곳에 설치될 예정이며 면적은 10배 이상 큰 2천㎡ 규모를 계획하고 있다. 연구단은 이 깊은 지하에서 암흑물질과 유령 입자로 불리는 중성미자 질량 측정 및 성질 규명 등 우주의 비밀을 밝히는 실험을 하게 된다. 암흑물질 검출과 중성미자 질량 측정은 우주의 생성과 구성을 이해하기 위한 핵심요소로 현대물리학의 최대과제로 꼽히며 이를 해결할 경우 노벨물리학상은 거의 맡아놓은 것과 진배가 없다.이런 연구를 깊은 지하에서 진행하는 이유는 암흑물질과 중성미자가 내는 신..
[시선뉴스 키워드] 한주간의 이슈 검색어 Top10 [시선뉴스 김태웅/디자인 최지민] 2017년 12월 둘째 주, 한주간의 이슈 Top10입니다. 지난주에는 어떤 키워드들이 이슈가 되었을까요? 1. 국민의당 캐스팅 보트 2018년도 예산안이 지난 4일 늦은 밤 극적으로 합의되었고, 7일 통과되었습니다. 여야는 공무원 증원이나 최저임금 등에서 팽팽했던 상황에서 결국 합의를 이뤘는데, 이 과정에서 국민의당이 중재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한 것이 돋보였습니다. (게임의 승패를 좌지우지했던 깍두기 같은 국민의당 [시선만평])2. 암흑물질 수 세기를 통한 연구에도 여전히 우주는 비밀로 가득합니다. 여러 비밀 중, 우주의 모든 별과 은하가 생성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을 것으로 추론되는 정체불명의 물질이 존재합니다. 바로 ‘암흑물질’인데요. 오로지 중력을 통해서만 존재를..
[카드뉴스] 우주의 비밀 품은 검은 존재, ‘암흑물질’ [시선뉴스 김병용 / 디자인 최지민] 수 세기를 통한 연구에도 여전히 우주는 비밀에 싸여있다. 우리는 오랜 기간에 걸친 연구 끝에 우주에 대한 가상의 이론을 정립할 뿐이다. 그중 우주 속 현존하는 모든 별과 은하가 생성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을 것이라 추론되는 정체불명의 물질이 존재한다. 바로 ‘암흑물질’이다.암흑물질이란, 눈에 보이지 않고 전자기파로도 관측되지 않으며 오로지 중력을 통해서만 존재를 인식할 수 있는 우주를 구성하는 총 물질의 23%를 차지하는 우주 물질을 말한다. 과학자들은 아직까지 이 물질의 정체는 모르지만, 그 존재만은 확신하고 있다. 이 물질이 행사하는 중력 때문이다.암흑물질은 1933년 스위스 물리학자 프리츠 츠비키(Friz Zwicky)에 의해 처음으로 존재가 제기되었다. 츠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