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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만 원짜리 앱 ‘부자증명서’...현대인의 허영심 비추는 거울 아닐까? [지식용어]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이연선] 스마트폰이 하루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등 대부분의 일상을 차지하게 되면서 그에 따라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 개발되고 있다. 그리고 그중 부(富)를 과시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도 있어 눈길을 끈다. 일명 ‘부자증명서’로 불리고 있는 이 애플리케이션은 설치하고 있으면 자신의 부유함을 상대에 은연중 알릴 수 있다는 취지로 개발되었다. 그런 만큼 부자증명서 애플리케이션은 비싼 가격대를 자랑하는데, 쉽게 ‘나는 이렇게 비싼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있다’라는 보이지 않은 자부심을 갖게 해준다는 취지로 해석된다.부자증명서 애플리케이션은 지난 2008년 미국 앱 스토어에서 최초로 시작했다. “이 앱을 구매해 당신의 부유함을 주변에 증명 하세요”, “당신이 부자임을 증명할 수 있는 유..
페이스북에서 새로운 인연을 만난다? ‘데이팅 서비스‘ [지식용어] [시선뉴스 이호 / 디자인 이정선] 최근 마크 주커버그는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페이스북 개발자 콘퍼런스 'F8'에 등장해 페이스북에 재밌는 기능이 추가될 것이라고 밝혀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그가 말한 재밌는 기능이란 바로 ‘데이팅 서비스’였다. 이미 전 세계적으로 데이팅 서비스를 선도하고 있는 ‘틴더’가 있고 우리나라도 수많은 기업들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과연 페이스북은 어떤 차별성을 가지고 이 사업에 뛰어드는 것일까? 먼저 페이스북은 전 세계적으로 약 20억 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최강자다. 데이팅 서비스 역시 소셜 서비스의 일종이기 때문에 페이스북은 막강한 잠재고객을 보유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주커버그가 밝힌 데이팅 기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데..
[카드뉴스] 숙박 예약 앱 사진과 후기, 그대로 믿어도 되나?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이정선] 모두가 들떴던 여름휴가, 그런데 강모씨는 여름휴가만 생각하면 아직도 화가 치밀어 오른다고 전한다. 도대체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까? -실제 사건 사건은 이렇다. 친구들과 인천강화도 지역으로 여행을 떠나기로 한 강씨는 친구들을 대표해 숙박을 예약하기로 했다. 그래서 편리한 숙박 예약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해 한 펜션을 선택했다. 그렇게 강씨는 “한적한 곳에서 마음 놓고 조용히 쉬고 싶을 때 최적의 펜션”이라는 말과 앱에 올라온 펜션의 사진을 신뢰하고 결제까지 마쳤다. 그런데 여행 당일, 친구들과 해당 펜션을 찾은 강씨는 경악했다. 사진과는 현저하게 다른 모습의 방을 마주했기 때문인데, 현관문은 마치 누가 찍어내기라도 했듯 파손되어 있었고, 집안 곳곳은 관리가 언제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