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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인터뷰360] 남극세종과학기지 박지강 대원, 남극의 추석은 어떨까? [시선뉴스 김병용] 민족 대명절 추석이 시작되었다. 추석이면 온 가족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되는데, 여기 가족과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서 함께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남극세종과학기지 대원들이다. 남극세종과학기지에서는 어떤 일을 하며, 남극에서의 추석은 어떤 모습일까? 남극세종과학기지 박지강 대원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PART 1. 남극, 누구나 탐내는 곳[사진_남극세종과학기지 제공] -안녕하세요.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안녕하세요. 남극세종과학기지에서 생물연구 및 막내를 맡고 있는 박지강이라고 합니다.-남극세종과학기지에서는 어떤 일을 하나요?연구하는 주제나 분야에 따라 필드를 돌아다니며 필요한 샘플들을 직접 채집하고 센서를 설치해 측정하는 과학자들이 있어요. 남극 기지는 이런 활..
북극 빙하 이용한 새로운 북극항로 개척 ‘콜드러시’ [지식용어]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김미양] 흔히 지구온난화는 인류의 자연 파괴가 불러온 대표적 재앙이라 불린다. 때문에 과거 무분별한 개발과 파괴에서 탈피해 지구온난화를 해결하기 위한 지구촌 곳곳의 움직임이 지금 이 순간에도 이루어지고 있다. 그런데, 이 같이 두려운 존재인 지구온난화가 새로운 경제 창조의 길이 되고 있다면 어떨까? 이는 실제 이뤄지고 있는 개념으로 이를 ‘콜드러시(Cold rush)’라 부른다.콜드러시는 지구온난화로 녹는 북극의 빙하를 이용해 새로운 북극항로를 개척하는 개념의 용어이다. 과거 인류가 아메리카 대륙의 마지막 황금광을 찾아 나서던 것을 일컫던 ‘골드러시(Gold rush)’에서 파생된 말로, 추운 북극 항로를 개척한다는 측면에서 콜드러시(Cold rush)라 부른다.과거 추운 북..
[지식용어] 자연이 만든 희귀한 눈 조형물 ‘두루마리 눈’ [시선뉴스 이호 / 디자인 이연선] 겨울을 알리는 자연현상 중 하나는 바로 하늘에서 내리는 ‘눈’이다. (군인 및 군필 남성과 운전자 제외) 눈이 오면 동심에 가득 찬 아이들이나 사랑의 감성에 충만한 연인들은 눈사람 등의 조형물을 만들며 즐거워하기 마련이다.그런데 사람이 만들지 않았는데 자연스럽게 만들어지는 눈 조형물이 있다. 바로 ‘두루마리 눈’이다. 두루마리 눈은 말 그대로 두루마리 휴지처럼 가운데가 뻥 뚫린 원통형으로 굴려서 뭉쳐진 눈 덩어리를 말한다. 이 눈은 테니스공처럼 작은 것도 있지만 자동차보다 더 크게 형성되기도 하는 등 천차만별의 크기를 가지고 있다.두루마리 눈은 영어로는 ‘snowroller’라 부르며 캐나다나 미국 같은 북미 지역의 산간지역에서 드물게 발견되는 희귀한 자연현상이다.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