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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산불 현장 최전선에서 산불 조기 진화에 기여하는 ‘산불재난특수진화대’ [지식용어] [시선뉴스 조재휘] 정부가 강원산불이나 포항지진 등 재난 피해를 수습하고 국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예산을 추가하기로 했다. 그리고 강원산불 진화의 숨은 주역인 ‘산불재난특수진화대’의 인력을 보강하고 강풍에 맞서 진화 활동을 벌일 수 있는 특수 헬기도 배치하겠다고 밝혔다.산림청은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2003년부터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는 산불 진화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와는 별도로 ‘산불재난특수진화대’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산불재난특수진화대’는 이름 그대로 산불 진화가 주요 업무인 조직이다. 최근 발생한 강원 산불에서도 ‘산불재난특수진화대’가 능선 곳곳을 누비며 진화 작업을 벌이면서 산불 조기 진화에 기여하는 등 큰 주목을 받았다.대형 산불 현장뿐..
[따말] 나의 실수를 대하는 마음, 부끄러워해야 하는 이유 [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이연선] 이종석과 이나영의 담백한 설렘으로 주말을 기다리게 해준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이 지난 17일 6.7%로 유종의 미를 거두었습니다.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 이나영 씨의 오랜만의 복귀작이면서 책을 만드는 출판사가 배경으로 이루어지는 이야기이기에 관심 있게 보게 된 작품입니다. 로맨스는 기본, 제가 드라마를 찾아보게 된 이유는 직장인으로서 경험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한 공감대를 찰떡같이 찾아내고 위로와 채찍을 주기 때문입니다. - 세상에 오탈자 없이 완벽한 책은 없어요. 근데 모든 편집자들은 그 실수를 부끄러워합니다. 오지율 씨처럼 억울해 하는 게 아니라 -극중 오지율은 고스펙의 신입사원입니다. 책을 만드는 일이나 독서에는 전혀 관심이 없고, 직장을 다니면서 선을 봐서..
연말 보도블럭을 갈아엎는 이유? ‘파킨슨 법칙’의 비효율성 [지식용어]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김미양] 2018년 1월, “아~ 올해가 11개월이나 남았다. 올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은 한 5월 즘에 시작해도 충분할거야” 2018년 5월, “음 아직 올해가 7개월이나 남았네, 아직 여유가 충분해” 2018년 10월, “아 벌써 10월이네...이제 2개월 남았는데 언제 다 하지?”이런 식으로 주어진 시간을 재고 재다 결국 제대로 된 실천을 하지 못하고 성과를 볼 수 없는, 비효율적 악순환이 많은 이들의 일상에서 반복된다. 이를 ‘파킨슨 법칙’이라 하는데 어떤 일이든 주어진 시간이 소진될 때까지 늘어지고, 첨차 그 일이 비효율적으로 규모만 불어나는 현상을 뜻한다. 파킨슨 법칙은 1955년 영국 역사학자인 ‘노스코트 파킨슨’으로부터 유래했다. 그는 이코노미스트에 기고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