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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

가장 활력 넘칠 30대, 가장 지쳐버린 ‘얼리힐링족’ 되다 [지식용어] [시선뉴스 이호 / 디자인 김미양] 30대는 나이로만 따지면 ‘현역’이다. 20대의 치기보다는 성숙함을 지녔고 경험이 쌓이면서 가장 생산성이 높은 연령대다. 따라서 가장 활력이 넘쳐야 할 시기이고 도전정신이 투철하며 가정을 이루는 등 사회적으로도 안정을 형성하던 시기였다. 왜 과거형으로 얘기를 하냐면 현재의 30대는 그렇게 활력적이라고 볼 수 없기 때문이다.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결혼은 포기한지 오래이며 무한 경쟁사회에 돌입함으로써 인생은 치열함 그 자체다. 10대에서 20대에 끝났어야 할 자기계발과 공부는 여전히 괴롭히고 있으며 시간이 없어 친구들과 어울릴 시간도, 만들 여유도 없어 혼술과 혼밥을 한다.이런 30대에게 새롭게 나타나고 있는 라이프 스타일이 바로 ‘얼리힐링(early healing)’이..
[인터뷰360] 남극세종과학기지 박지강 대원, 남극에서는 무엇을 하며 쉴까? [시선뉴스 김병용] 지난 시간에는 남극세종과학기지 박지강 대원과 함께 남극세종과학기지에서 하는 일과 대원이 되는 방법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보았다. 이번 시간에는 남극에서는 주로 어떤 여가활동을 하는지 남극세종과학기지 대원들의 여가 및 박지강 대원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나누어 보겠다. PART 2. 남극과학기지 대원의 매력[사진_남극세종과학기지] -쉬는 날에는 주로 무엇을 하나요?세종과학기지에서 가장 대중적인 취미는 당구예요. 전 당구를 제대로 쳐본 적이 없고, 몸으로 하는 무언가를 배우는 게 느린 편이라 처음에는 많이 고전했었는데, 이제 사람답게는 치는 것 같아요. 하하. 그리고 ‘스타크래프트’ 같은 게임을 많이 합니다. 이미 월동 초반에 게임 서열은 정해졌어요. 그 외에도 개별적으로는 각자의 취미를..
북한의 신흥 부유층 ‘돈주’, 그 등장 배경은? [지식용어] [시선뉴스 김병용 / 디자인 작업자] 지난 2017년 4월, 북한 평양에 세계 외신 기자들이 모였다. 이들이 평양에 모인 까닭은 ‘여명거리 준공식’을 보기 위해서였다. ‘여명거리‘는 북한의 국책 사업의 일환으로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준공식에 직접 참석해 화제가 되었다. 당시 북한은 여명거리를 조성하면서 70층짜리 고층 주상복합 건물 등을 착공 1년 만에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알려 세상을 놀라게 했다. 이와 동시에 북한이 무슨 돈으로 여명거리를 조성했냐는 의문이 제기되었다. 이에 전문가들은 ‘돈주’의 자본이 투입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여명거리 아파트_위키피디아] 돈주는 전주(錢主)의 북한식 용어로 외국인을 대상으로 무역 등을 통해 부를 축적한 북한의 신흥 부유층을 말한다. 이들은 고리대금업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