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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

가장 활력 넘칠 30대, 가장 지쳐버린 ‘얼리힐링족’ 되다 [지식용어] [시선뉴스 이호 / 디자인 김미양] 30대는 나이로만 따지면 ‘현역’이다. 20대의 치기보다는 성숙함을 지녔고 경험이 쌓이면서 가장 생산성이 높은 연령대다. 따라서 가장 활력이 넘쳐야 할 시기이고 도전정신이 투철하며 가정을 이루는 등 사회적으로도 안정을 형성하던 시기였다. 왜 과거형으로 얘기를 하냐면 현재의 30대는 그렇게 활력적이라고 볼 수 없기 때문이다.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결혼은 포기한지 오래이며 무한 경쟁사회에 돌입함으로써 인생은 치열함 그 자체다. 10대에서 20대에 끝났어야 할 자기계발과 공부는 여전히 괴롭히고 있으며 시간이 없어 친구들과 어울릴 시간도, 만들 여유도 없어 혼술과 혼밥을 한다.이런 30대에게 새롭게 나타나고 있는 라이프 스타일이 바로 ‘얼리힐링(early healing)’이..
홈밥, 홈술이 좋아! 홈루덴스가 되어버린 사람들 [지식용어] [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김미양] 2018년이 한 달 조금 넘게 남았다. 올 한해를 정리할 수 있는 키워드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북한, 미투, 미세먼지, 주 52시간제, 물가상승 등이 떠오를 수 있다.이 중 몇 가지 키워드는 우리의 삶을 바꿔 놓기도 했다. 대부분 경제와 관련된 것들이 그것인데 최저임금과 주 52시간제, 물가 등이 상승하면서 밖에서 보다 집에서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이다. 즉 홈루덴스(Home Ludens)가 늘어나게 된 것. '홈루덴스(Home Ludens)'는 집을 의미하는 '홈(HOME)과 놀이하는 인간을 뜻하는 '호모 루덴스(Homo Ludens)'가 합쳐진 신조어로, 밖에서 활동하기보다는 주로 집에서 여가를 보내는 사람들을 지칭한다.네덜란드의 역사문화학자 요한 하위징아..
[따말] 당신의 이번 주말은 게으름과 여유 중 어떤 것이었나요? [시선뉴스 문선아 선임에디터 / 디자인 최지민pro] 따말은 따뜻한 말 한 마디의 줄임말로 명사들의 명언, 드라마와 영화 속 명대사 등을 통해 여러분에게 힘이 되고 감성을 심어주는 시선뉴스의 감성 콘텐츠입니다. 오늘 하루도 무사히 보낸 우리 모두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는 것은 어떨까요? 시선뉴스는 우리 모두의 행복을 응원합니다. 매주 찾아오는 주말, 어떻게 보내고 계시나요? 아마 대부분의 직장인들이면 늘어지게 잠을 잔 후 점심때쯤 일어나 끼니를 챙겨먹고 나머지 시간은 다시 잠을 청하거나 킬링 타임을 보내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저 또한 비슷한 주말을 보내곤 했습니다. 출근하느라 못 잤던 아침잠을 늘어지게 자고 일어나 밥 먹고 주중에 못 본 드라마나 예능프로그램을 보며 하루를 보냈었죠.그런데 저는 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