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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따말] 여러분이 결혼을 결심한 순간은 언제 인가요? [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김미양] 누군가가 결혼을 한다고 할 때. 저는 항상 궁금한 것이 있었습니다. ‘어느 순간에 결혼을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까?’였죠.혼자 사는 삶이 제법 되면서 혼자에 익숙해진 저에게 누군가와 한 집에서 살아간다는 것은 여간 어색하고 이상한 일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물론 사람마다 답은 달랐습니다. “보는 순간 이 사람과 결혼을 해야겠다는 느낌이 들었다” “지내다보니 자연스럽게 결혼을 하게 된 것 같다” 등 다양한 대답이 있었지만, 그들에게 가장 공통적인 것이 하나 존재했습니다.‘함께 있어도 지루하지 않다’는 것이었죠.- 행복한 결혼이란, 결혼 때부터 죽을 때까지 결코 지루하지 않은 긴 대화를 하는 것과 같다. - 그리고 최근에는 제가 이 질문을 제법 자주 받게 됐습니다. ‘나는 ..
[카드뉴스] 열린 마음과 자유로운 사고를 갖는 양성성을 갖게 하려면? [시선뉴스 이호 / 디자인 김미양] 과거에는 남아가 울면 “남자답지 못하게 왜 울어!”라고 혼냈고 여아가 태권도를 배우고 싶다고 하면 “여자애가 왜 그런 걸 배워!”라며 면박을 주었다.그러나 이런 성 역할은 아이들에게 고정관념을 심어 창의력을 키우는데 방해를 주며 아이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막는 원인이 된다. 따라서 우리 아이가 열린 마인드와 자유로운 사고를 갖기 위해서는 양성성을 갖추어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유교적 관념이 지배적이었기 때문에 남성은 강하고 논리적이어야 하고 이성적이고 지배적이어야 하는 반면, 여성은 약하고 감정적이고 감성적이며 순종적이어야 한다는 개념이 있었다.이로 인해 아이들의 성 역할의 개념도 크게 나뉘어져 있는데 남자 아이는 총이나 로봇, 자동차 등을 가지..
트랜스젠더가 아닌 사람을 지칭한다고? ‘시스젠더’ [지식용어] [시선뉴스 박진아, 조재휘 / 디자인 김미양] 주민등록번호와 성별의 불일치는 고용 문제에 있어서 커다란 장벽이 되기도 한다. 인간은 태어나면서 남성과 여성이라는 성별로 나뉘는데 태어남과 동시에 정해진 이분법은 사회 구조적 억압과 차별의 원인이 되기도 해 끊임없이 저항하는 사람들 역시 생겨났다. 그래서 일부 페미니스트 그룹이 시스젠더와 트랜스젠더의 선 긋기에 나섰다. 시스젠더(cisgender)는 신체적 성과 사회적 성이 일치하지 않는 트랜스젠더에 대응하는 개념으로 만들어진 단어로 신체적 성과 사회적 성이 일치하는 사람들을 일컫는다.트랜스젠더가 아닌 사람을 지칭할 만한 용어가 없었고, 반대되는 말로 일반인이라고 하면 트랜스젠더에게 시스젠더 입장에 치우친 불균형적 시각을 드러낼 수도 있다. 그래서 시스젠더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