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역사

[카드뉴스] 인류의 삶은 바꿔 놓은 냉장고의 역사 [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최지민, 김미양] 더워지는 날씨! 비가와도 후텁지근하고 안 오면 말 그대로 그냥 덥고. 이럴 때 꼭 필요한 것 ‘시원한 것들’ 입니다. 음식이든 물이든 음료든 시원하게하기 위해서는 냉장고가 반드시 필요한데요. 과거부터 차가운것에 대한 욕망이 컸던 옛 세대들이 냉장고는 언제, 어떻게 만들어진 것일까요. 과거 냉장고가 발명되기 전 인류가 차가운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사용한 것은 ‘얼음’입니다. 중국 전국시대에 발간된 ≪예기(禮記)≫가 냉장에 관한 기록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이곳의 기록에 따르면 ‘벌빙지가(伐氷之家)’라는 용어가 나오는데, 그것은 겨울에 얼음을 수확한후 이를 저장했다가 여름에 사용하는 집안을 뜻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신라 시대에 석빙고(石..
[카드뉴스] 피델 카스트로-체게바라 혁명이 담긴 쿠바의 ‘올드카’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김미양] 인기리에 방영중인 여행 방송 JTBC ‘트래블러’. 류준열-이제훈 두 훈훈한 배우의 출연으로 관심을 모은 이 방송에서 또 하나 시청자의 이목을 끈 요소가 있다. 바로 쿠바 거리를 수놓은 형형색색의 ‘올드카’이다. 프로그램의 인기가 높아지며 쿠바에 올드카가 많아진 이유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959년 쿠바의 사회주의 혁명 이전까지 미국과 쿠바의 교류는 활발했다. 특히 쿠바에 미국인들과 기업의 진출이 이어졌고, 미국의 자본을 바탕으로 한 화려한 클럽과 자동차 레이싱장이 들어서기도 했다. 그러한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미국의 자동차 산업도 쿠바로 흘러들어 쿠바에 미국산 자동차가 많아지게 됐다. 그런데 1959년 쿠바는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된다. 당시 친미주의 성향이자 독..
일본 초등교과서, 여전히 침략 본질 흐리다 [시선톡] [시선뉴스 박진아] 일본 초등교과서에 역사적 사실의 본질을 흐리고 피해가 부각된 내용이 담겼다는 지적이 나왔다. 동북아역사재단이 27일 서대문구 재단 회의실에서 개최한 '일본 초등학교 검정 통과 사회교과서 전문가 토론회'에서 윤세병 재단 연구위원은 한국사 관련 서술의 문제점을 분석해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지난 26일 초등학교 사회과 교과서를 검정/승인했다. 그러나 이 교과서에는 일제강점 본질을 흐리고 전쟁 피해를 부각한 내용이 담겼다는 것이다. 윤 위원은 교과서 속 일본사 서술이 예수 부활처럼 선이 악을 이기고 영웅이 승리한다는 일명 '로망스 서사' 방식을 취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단원 배치를 보면 천황을 중심으로 하는 국가 성립과 그 이후의 발전, 제2차 세계대전이라는 굴곡진 세월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