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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류

[카드뉴스] 재미로 보는 영화 속 과학적 오류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김미양] 영화는 실제 사건을 반영하기도 하지만 감동과 재미를 주기 위해 허구도 많이 포함되어 있다. 우리가 재밌게 본 영화중에 사실은 과학적으로 불가능한 장면들이 있는데, 어떤 장면들일까?영화 에서는 빙하 충돌로 배가 침몰하게 되고 남자 주인공은 차가운 바닷물에서 서서히 죽어가다 숨을 거두며 바다로 가라앉는다. 하지만 여기서 주인공의 시체가 가라앉는 것이 이상한 부분이다.사실 얼어 죽은 시체는 물에 뜨는 것이 정상이다. 사람의 밀도는 대략 물의 밀도와 비슷한 1g/㎤이며 사람의 몸은 70%가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본적으로 얼음의 밀도가 물보다 작아 물에 뜨는 것처럼 주인공의 시체는 물속에 가라앉는 것이 아니라 떠 있어야 하는 것이 정상인 것이다.그리고 영화 에서는 광선검..
복잡한건 싫어 단순한 게 최고지! ‘오컴의 면도날’ [지식용어] [시선뉴스 박진아, 이지혜 수습기자] 장황하게 말을 하는 사람이 있다. 그런 사람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무엇이 요점인지, 말은 언제 끝나는지 기타 등등 온갖 잡생각이 들면서 대화에 온전히 집중하기 어려워진다. 경청이 최고의 신뢰이자 배려라고 하지만 감당할 수 없게 되는 순간 흥미를 잃게 되는 것은 당연지사. 말은 단순하게 할수록 잘하는 것이라고들 한다. 불필요한 설명은 덧붙이지 않는 것이 최상의 화법. ‘오컴의 면도날’은 현대에서 이와 같은 맥락으로 해석되고 있다.[출처_Wikimedia Commons] 오컴의 면도날이란 사실이나 현상에 대해 논리적으로 가장 단순한 것이 진리일 가능성이 높다는 원칙을 일컫는다. 면도날은 필요하지 않은 가설을 잘라내 버린다는 비유적 표현이며, 그래서 이 용어는 경제성의 원리..
원룸 상/하수도 요금이 1억8000만원...사건의 전말은? [시선톡] [시선뉴스 심재민] 대다수의 가정은 한 달의 정해진 수입을 바탕으로 각자 생활을 이어가기 때문에 가능한 생활비를 절약해 지출을 줄이려 노력한다. 그러한 생활비에서 수도세, 가스비, 전기세 등 각 종 세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만만치 않다. 따라서 각 가정에서는 가능한 물과 전기, 가스를 아껴 쓰기 위해 노력을 하고, 정치권에서는 서민의 세금 부담을 줄이려는 정책과 공약을 내세우기도 한다.그런데 만약 한 달 세금으로 평생 만져보기 힘든 금액이 부과된다면 어떤 심정일까. 악몽 같은 이러한 일이 실제로 벌어져 피해자의 가슴을 철렁 내려앉게 했다. 경기도 의정부시에 사는 한 원룸의 세입자는 최근 1억8000만원의 사용료가 찍힌 상/하수도 고지서를 확인하고 놀란 가슴을 부여잡았다.[사진/pxhere] 25일 의정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