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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충격! 국가대표 선수들 도핑 테스트 결과...‘면제로이드’? [지식용어] [시선뉴스 김병용] 운동선수들이 자신의 FA(Free Agent) 계약 직전에 이전해보다 뛰어난 기량을 보이며 활약을 펼치는 것을 우스갯소리로 ‘FA로이드’라고 한다. ‘FA로이드’는 ‘FA’와 근육의 양과 강도를 높여주는 약물인 ‘스테로이드’의 합성어로 선수의 FA가 마치 스테로이드 약물을 복용한 것처럼 기량을 올려주는 데에 강한 동기부여를 한다는 의미이다. 이와 비슷한 의미로 ‘면제로이드’가 있다. ‘면제로이드(免除roid)’란 ‘군 면제’와 ‘스테로이드’ 약물을 합쳐서 만든 신조어이다. FA로이드에서 파생한 용어로 군 면제가 남자 운동선수들에게 스테로이드처럼 작용해 운동능력이 향상한다는 의미이다. [사진_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공식 홈페이지] 현행법상 올림픽 대회에서 동메달 이상 또는 ..
[인터뷰360] 김재범, “포기는 끝까지 노력한 자에게 주어지는 특혜” [시선뉴스 김병용] 지난 시간에는 한국 최연소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전 유도 국가대표 김재범 코치가 당시 어떤 마음가짐으로 운동에 임했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보았다. 이번 시간에는 현재 한국 마사회 소속 유도 코치이자 ‘김재범 유도 체육관’을 운영하는 그가 후배를 양성하는 지도자의 길을 걸으며 느끼는 생각에 대해 들어보자. PART 2. 곁에서 기다려주는 지도자[사진_김재범 코치 제공] -지도자의 길을 걷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남을 가르치는 거 사실 좋아하지는 않아요. 그만한 부담을 가져야 하니까요. 누군가를 가르쳐서 그 사람이 발전하는 데 있어서 저의 역할이 큰 거잖아요. 남의 인생에 영향을 끼친다는 건데 이거 사실 굉장히 부담스러웠어요. 그래도 평생 유도를 배웠으니까 유도를 가르치는 것만큼은..
[인터뷰360] 한국 유도 ‘그랜드 슬램’ 김재범 코치, “슬럼프는 좋은 징조” [시선뉴스 김병용] 4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석권하는 것을 ‘그랜드 슬램(Grand Slam)’이라고 한다. 한평생 하나의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하기도 힘든데, 4개의 메이저 대회를 모두 석권하며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선수가 있다. 바로 올림픽, 세계선수권, 아시안 게임, 아시아 선수권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유도 역사상 두 번째이자 최연소로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전 유도 국가대표 김재범 코치의 이야기이다. 현재는 지도자로 전향해 후배 양성에 힘쓰고 있는 그가 당시 어떤 마음가짐으로 운동에 임했는지 이야기를 나누어보았다.PART 1. 죽기 살기 아니면 죽기로 하라[사진_김재범 코치 제공]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안녕하세요. 저는 유도 선수였다가 이제는 코치로 전향해서 지도자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