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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

트럼프 대통령이 탄생시킨 새로운 오락 외교 ‘디플로테인먼트’ [지식용어] [시선뉴스 김병용 / 디자인 이연선] 지난 2016년 11월 18일, 새로운 미국 대통령이 당선됐다. 그것도 공화당 대통령 후보 역사상 가장 많은 득표수인 62,979,879표를 얻으면서 말이다.(당시 총 득표수로만 따지면 민주당 대선 주자였던 힐러리 클린턴이 우세했지만, 선거인단에서 격차를 내며 당선되었다.) 바로 제45대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의 이야기이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통령 당선 이전에 가업을 이어 부동산 사업을 하던 기업인이었다. 이후 미국 내 주요 부동산 개발업자로 인정받기 시작했고, 미국 NBC의 리얼리티 TV쇼 ‘어프렌티스(Apprentice)’를 진행하면서 엔터테이너의 이미지를 각인시키며 대중에게 인지도를 쌓았다.이외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미스 유니버스’를 인수하거나 ‘트럼프..
기자회견이 아닌 트위터를 통한 외교 '트위플로머시' [지식용어] [시선뉴스 정지원 / 디자인 김미양] 지난 6월 북미 정상회담 전날, 싱가포르의 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외교장관이 트위터에 올린 셀카 한 장이 화제가 되었다. 사진은 바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찍은 것이었기 때문이다. 공식 발표나 기자회견이 아닌 그저 트위터상에 올라온 한 장의 사진으로 세계 각지의 언론은 북미 정상회담이 열릴 싱가포르의 분위기를 전할 수 있었는데, 이를 ‘트위플로머시’라고 한다. ‘트위플로머시’는 트위터(twitter)와 외교(diplomacy)의 합성어로, 트위터를 통해 이루어지는 새로운 외교 방식을 말한다. 이는 트위터의 영향력이 정치적으로 커짐에 따라 등장한 외교 방식으로, 그 범위가 점점 확대되어 이제는 정치인뿐만 아니라 공공기관이나 UN과 같은 국제기구 등도 트위플로머시를 하고..
2년만의 사드 갈등해소...혼자서도 설 수 있어야 [시선만평] [시선뉴스] 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 (기획- 이호기자 / 일러스트 최지민 화백)지난 31일 한국과 중국이 양국 간 관계 개선 합의로 '한중 정상화' 방안을 발표하여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로 촉발된 양국간의 갈등이 2년여만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이에 따라 그 동안 얼어있던 한중 간 경제 및 외교 교류가 정상화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특히 관광, 문화 등 유커에 많은 부분을 의존했던 부분들이 해갈이 되는 것에 많은 기대를 보이고 있습니다. 얼어붙어 있던 한중 간 외교가 풀리는 것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지만 또다시 이런 경우가 발생했을 때는 우리도 큰 피해를 입지 않도록 대비를 미리 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