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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컷뉴스] 문화에 따른 각 나라의 특이한 ‘욕’ [시선뉴스 조재휘] 각 나라의 ‘말’, ‘언어’는 그 지역의 문화나 풍습을 담고 있다. 남의 인격을 무시하는 모욕적인 말인 ‘욕’도 마찬가지다. 사용을 자제해야 하는 ‘욕’ 역시도 각각의 문화와 습관 등을 고스란히 내재하고 있기에 상대를 기분 나쁘게 하는 것이다. (문화적 이해가 없다면 타 지역 사람의 경우 들어도 기분이 나쁘지 않을 수 있음) 세계 곳곳에서 사용되는 ‘욕’ 특별한 의미와 유래가 담긴 욕을 알아보자.첫 번째, ‘너는 양파가 울고 갈 만큼 못생겼어!’ - 스페인[사진/Pxhere] 'Eres tan feo que hiciste llorar a una cebolla!‘ 이 말은 ‘네 얼굴은 양파도 눈물을 흘리게 한다’는 뜻이다. 실제로 양파를 썰 때 특유의 향으로 인해서 양파를 써는 사람은 ..
[카드뉴스] 전화로 폭언 한 경우, 폭행죄에 해당할까?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이정선, 김미양] 민아는 요즘 불쾌한 전화에 시달리고 있다. 바로 전 남자친구 민수의 폭언과 욕설 전화 때문인데 이러한 전화는 3년 전부터 시작되었다. 민수는 자신과 헤어졌다는 이유로 툭하면 민아에게 지속적으로 전화를 걸어 폭언과 욕설을 했다. 이에 민아는 화가 났지만, 옛정을 생각해 애써 참아왔다.하지만 얼마 전 전화번호를 바꿨음에도 불구하고 민수로부터 전화가 오자 사태의 심각성을 느끼게 된 민아. 더 이상 괴롭힘을 당하지 않겠다고 다짐한 민아는 결국 민수를 폭행죄로 고소했다. 이런 경우, 전화로 폭언을 한 민수는 처벌을 받게 될까?전문가의 말에 의하면 민수는 형법상 폭행죄로 처벌받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 형법상 폭행죄에 해당되기 위해서는 신체에 대한 유형력이 전..
[카드뉴스] 욕은 무조건 나쁘다? 욕도 잘 쓰면 약이 될 수 있다 [시선뉴스 이호 / 디자인 이정선] 사람은 화가 나는 일이나 곤경에 빠졌을 때, 또는 대화를 하면서 의식적으로, 또는 무의식적으로 욕을 사용하곤 한다. 사용 빈도는 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욕을 평생 쓰지 않고 사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욕설을 하는 행위는 만국 공통이라 할 수 있는데 대부분의 욕이 신성모독, 성적인 의미, 근친, 패륜, 저주 등의 내용을 담고 있어 이를 사용하는 사람들에 대해 무례하고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하며 신뢰할 수 없는 사람으로 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욕을 하는 행위에도 나름의 순기능이 있다는데 과연 무엇일까?먼저 욕 자체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는 언어라 할 수 있지만 욕을 하는 행위는 언어활동을 하는 것과는 조금 다를 수 있다. 인간의 90% 이상의 언어 중추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