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울증

항우울제, 10명중 3명에게 효과가 없는 이유는? [생활건강] [시선뉴스 심재민] 우울증 치료에 널리 쓰이고 있는 신세대 항우울제(프로작 등)가 어떤 환자에겐 듣고 어떤 환자에겐 듣지 않는 이유가 밝혀져 이목을 모으고 있다. 항울제인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억제제(SSRI: selective serotonin reuptake inhibitors)는 우울증 환자의 30%에겐 효과가 없어 왔다. 지금까지는 이러한 현상이 왜 발생하는 지 그동안 이유를 알 수 없어 환자는 물론 의료진 역시 난감한 상황이 빚어지기도 했는데, 이 이유가 밝혀진 것. 28일 메디컬 뉴스 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소크 생물학연구소(Salk Institute for Biological Studies)와 메이요 클리닉의 공동 연구팀은 SSRI가 환자에 따라 효과가 있고 없는 것은 감정을 조절하는 ..
초/중/고등학생 건강 적신호...정부의 관리 방침은? [시선톡] [시선뉴스 심재민] 신체적 정신적으로 한 창 자라야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초·중·고등학생 중 25%가 비만군에 속하는 등 좋지 않은 조사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정부는 학생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수준을 높이기 위해 교육 및 치료 지원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정부는 15일 오전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제1차 학생건강증진 기본계획'을 논의했다.지난해 10만8천여명을 대상으로 한 학생건강검사 결과 초·중·고생 중 25%가 비만군으로 나타났다. 10.6%는 과체중, 14.4%는 비만이었다. 비만군 학생 비율은 2014년 21.8%에서 계속 상승하고 있다.초/중/고등학생 건강 적신호 (연합뉴스 제공) 비만뿐만이 신체와 ..
조증과 우울증이 번갈아가며 나타나는 ‘양극성 정동장애’ [지식용어]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최지민] 나날이 경쟁이 치열해지는 사회 속 스트레스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정신질환자는 계속 증가하고 있고 심지어 지난해 12월 31일 한 대형병원 진료실에서는 정신과 진료 상담을 받던 환자가 자신을 치료하던 임세원 교수를 흉기로 찔러 사망에 이르는 참극이 벌어지기도 했다.이 환자는 ‘양극성 정동장애’를 앓아 치료 등을 받은 것으로 전해지는데 1년 반 동안 입원 치료를 받은 이후 후속 치료 없이 방치되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과연 양극성 정동장애는 어떤 질병 이길래 이런 참극을 일으키게 된 것일까? 양극성 정동장애는 기분장애의 일종으로 흔히 조울증이라고 많이 부르고 양극성장애라고도 줄여 부른다. 양극성장애는 기분이 들뜬 상태인 조증과 우울한 기분이 지속되는 우울증이 번갈아 가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