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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

[세컷뉴스] 아리스토텔레스가 들려주는 3가지 이름의 우정 [시선뉴스 조재휘] 플라톤과 함께 그리스 최고의 사상가로 꼽히는 인물인 아리스토텔레스는 우정을 최고의 덕목 중 하나로 보았다. 그리고 그에게 우정은 충만하고 도덕적이며 가치 있는 인생의 필수 요소였다. 실제로 우정은 우리 삶에 더 큰 힘을 불어넣어 주고 중요한 순간에 희망의 끈이 되기도 한다. 이렇게 우정을 중요시했던 아리스토텔레스는 우정을 3가지로 분류했는데, 과연 어떻게 구분을 했을까? 첫 번째, 서로에게 도움 되는 [사진/Pixnio] 효용성을 추구하는 우정으로 두 사람이 함께 있을 때 즐거움보다는 함께 무언가를 했을 때 나타나는 결과를 중요시한다. 서로 도움이 되고 실리적으로 얻을 것이 있기에 형성되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사업이나 일로 맺어진 관계를 들 수 있다. 같은 장소에서 일하는 사람들이라면..
사망한 친구 자녀 속인 뒤 사망보험금 빼돌린 ‘잔인한’ 우정 [시선톡] [시선뉴스 심재민] 직업상 다양한 사건/사고/범죄를 접하지만 정말 악질 내용을 접할 때면, ‘어떻게 이럴 수 있지?’라는 생각만이 뇌를 온통 장악하기 때문에 분노조차 할 수 없을 때가 있다. 특히 돈 욕심이 원인이 된 비극적인 사건을 바라볼 때면 돈의 무서움 앞에 머리가 멍해진다.최근 또 머리를 띵하게 하는 인면수심 범죄가 발생했다. 건설현장에서 숨진 고향 친구의 자녀들을 속여 수억대의 사망보상금을 빼돌린 50대 남성이 구속기소 된 것. 지난 20일 광주지검 형사2부(손준성 부장검사)는 사기 혐의로 양모(52)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양 씨는 2015년 11월 전라남도의 한 건설현장에서 추락사한 A씨의 자녀에게 접근했다. A씨는 양씨의 고향친구로 부인과 이혼하고 일용직 노동을 하며 홀로 14세~20세..
[영화평점] 학창시절 잊지 못할 사랑과 우정, 그해 여름 <언덕길의 아폴론> [시선뉴스 김태웅] 를 연출한 미키 타카히로 감독이 또 하나의 일본 청춘들의 이야기를 들고 왔다. 영화 은 세 남녀주인공의 사랑과 우정이 엇갈리던 그해 여름 학창시절을 아름답게 그려낸 이야기다.인기 아이돌 출신의 ‘치넨 유리’, 매력적인 마스크의 ‘고마츠 나나’ 그리고 아역배우 출신의 ‘나카가와 타이시’ 등 일본 대세 배우들이 출연해 원작의 캐릭터들을 높은 싱크로율로 완벽히 표현해 냈다. 8월 22일 용산 CGV에서 언론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영화 을 지금 소개한다. ■ 언덕길의 아폴론 (Kids on the Slope, 2018) 개봉: 8월 29일 개봉 장르: 드라마줄거리: 피아노만이 유일한 친구인 ‘카오루’는 돌아가신 아버지의 병원을 물려받기 위한 교육을 받기위해 ‘사세보’라는 동네로 전학 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