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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카드뉴스] 기억해야 할 사건, 후쿠시마 원전사고 [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이정선, 김미양]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발생한지 벌써 8년이 넘었습니다. 잊혀 져서는 안 되는 그날의 사고. 원전에 대한 경각심을 키우기 위해 그날의 사건을 다시 한 번 정리했습니다. 후쿠시마 원전사고는 2011년 3월 11일 일본 동북부 지방을 관통한 대규모 지진과 쓰나미로 인해 후쿠시마 현에 위치해 있던 원자력발전소의 방사능 누출사고입니다. 사건의 진행과정은 이렇습니다. 2011년 3월 11일. 일본 동북부 지방에 규모 9.0의 대지진이 일어났습니다. 대지진 당시 후쿠시마 제1원전의 총 6기의 원자로 가운데 1‧2‧3호기는 가동 중에 있었고, 4‧5‧6호는 점검 중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때 쓰나미로 인해 전원이 중단됐고, 원자로를 식혀 주는 긴급 노심냉각장치가 작동을 멈..
[카드뉴스] 피폭의 공포 방사능! 알고 보면 좋은 점도 있다고?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최지민] 일본 후쿠시마의 원전 사고와 체르노빌 원전 사고 등의 사고를 통해 우리는 방사능에 대한 공포를 느끼고 있다. 특히 방사능이 눈에 보이지 않기에 사람들의 두려움은 더 커져가는데... 방사능은 무엇이며 우리에게 해만 끼치는지 알아보도록 하자.흔히 방사선과 방사능을 혼동하여 생각하기 쉽다. 방사선은 원자핵 변화 과정에서 방사성물질이 내는 전자기파나 입자 형태의 에너지 흐름을 뜻하며 방사능은 방사성물질의 능력, 즉 방사성물질이 방사선을 방출하는 강도를 뜻한다.방사선에는 비이온화 방사선과 이온화 방사선이 있는데 비이온화 방사선은 가시광선, 적외선, 전자파 등 비교적 인체에 해가 없는 방사선이다. 그리고 이온화 방사선은 일반적으로 말하는 방사선을 의미하며 알파선, 베타선, 감마..
[지식용어] 국내 첫 원전 ‘고리 1호기’ 안녕, 영구정지로 해체 15년 걸려 [시선뉴스 박진아] 지난 18일 오후 11시 47분 부산 기장군 장안읍 해안에 있는 고리원전 1호기 터빈건물 벽면이 대형 화면으로 변했습니다.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가 부산 기장군 고리원자력본부 고리원전 1호기의 벽면에 노후 원전 폐로를 환영하는 문구가 담긴 빔 프로젝션을 쏘았기 때문입니다. 이날 퇴역식 퍼포먼스로 우리나라 발전의 역사를 이끌어 왔다고 할 수 있는 고리원전 1호기가 완전히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고리원전 1호기는 1978년 4월에 상업운전을 시작한 우리나라 최초의 상업용 원자로로, 지난 2008년에 10년간 재가동이 승인되어 2017년까지 연장 운영이 결정되었습니다. 그러나 한국 원전 사고의 대부분이 고리 1호기에서 일어날 정도로 사고가 잦고 2012년 2월 완전 정전사고까지 발생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