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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육아의 발견] 어린이집 교사의 선물, 김영란법 적용이 안 된다고? [시선뉴스 박진아, 조재휘 / 디자인 이연선] ※ 본 콘텐츠는 엄마들이 실제로 겪고 있는 고민을 재구성한 것으로 사례마다 상황, 솔루션이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7살 승연이와 4살 정연이를 키우고 있는 지민. 승연은 유치원에 다니고 정연은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습니다. 지민은 직장을 다니면서 육아를 한다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여러모로 두 딸을 잘 보살펴주는 유치원 선생님과 어린이집 선생님에 대한 감사한 마음이 컸습니다. 그래서 지민은 감사한 마음을 선물로 표현하기로 마음먹습니다.그런데 김영란법이 마음에 걸렸죠. 그래서 유치원 선생님께는 법에 위배되지 않는 선에서 선물을 준비를 했습니다. 그런데 어린이집 또래 엄마들이 어린이집은 따로 김영란법이 적용되지 않는다며 다른 엄마들도 고가의 선물..
2019년 화두 ‘유치원 3법’,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시급한 사안 [지식용어]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김미양] 여야가 새해 초부터 쟁점 법안을 놓고 충돌할 것으로 보인다. 근로기준법 개정안, 최저임금법 개정안, 노조법 개정안, 유치원 3법 등이 지난해 처리되지 못해 올해로 미뤄진 쟁점 법안으로, 모두다 여야 간 입장차가 극명해 국회가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2월부터 첨예한 대립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이중 특히 유치원 3법은 올해 최대 쟁점 법안 중 하나로 패스트트랙 안건으로 지정되어 이슈가 되고 있다. 패스트트랙은 2012년 5월 도입된 것으로 국회선진화법의 주요 내용 중 하나로 국회선진화법 시행 이후 패스트트랙 안건에 지정된 법안은 지난 2016년 12월 ‘사회적 참사의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에 이어 두 번째다.유치원 3법은 사립학교법, 유아교육법, ..
비리의 낙인이 찍힌 유치원, 피해는 학부모들...책임은 누가? [시선톡] [시선뉴스 이호] 지난 국정감사(이하 국감)에서 이른바 ‘비리 유치원’의 명단이 공개되며 큰 파문이 일었다. 사립유치원들이 원생들에게 사용하라며 지급한 국가보조금을 개인적인 용도로 전용했다는 이유다. 이 명단이 공개되면서 박용진 의원은 2018년도 최고의 국감스타로 떠올랐고 학부모와 여론은 사립유치원 원장들이 보조금을 이용해 명품가방이나 외제차를 사는 등 사치를 부리고 가족 명의로 시설을 만들거나 친인척에게 더 많은 월급을 주는 등의 행태를 벌인 것에 경악과 분노를 금치 못했다. 이에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하 한유총)의 김용임 전북지부장이 국감에 증인으로 출석하여 새벽에 랜턴을 끼면서까지 유치원을 위해 일을 하는데 간첩보다 못한 취급을 받는다며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여론의 반응은 싸늘했다. 그가 입고 온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