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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

구글이 글로벌 자문기구를 발족한 ‘인공지능 윤리’란? [지식용어] [시선뉴스 이호] 현지시간으로 26일 켄트 워커 구글 수석 부회장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매사추세츠공과대학 콘퍼런스에서 인공지능(AI)을 비롯한 미래기술에 윤리성을 확보하기 위한 글로벌 고문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첨단기술 외부 자문 협의회(ATEAC)로 명명된 이 기구에는 기술 전문가, 디지털 윤리학자, 공공정책을 입안한 경력이 있는 이들이 포진됐으며 이들은 차세대 기술의 핵심인 AI를 비롯한 제반 신흥기술에서 파생되는 윤리적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다. 특히 이 기구에서는 논란이 되는 안면인식, 머신러닝 알고리즘 등이 주요 논의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으며 협의회는 논의 결과를 담은 보고서를 올해 말 발간할 예정이다. 또한 이들은 구글뿐만 아니라 다른 회사, 차세대 기술 연구원들에게도 권고..
5명을 위해 1명을 희생시켜야 한다? A.I 시대 뜨거운 감자 ‘트롤리 딜레마’ [지식용어] [시선뉴스 이호 / 디자인 이연선] 최근 A.I(인공지능)를 적용한 자율주행자동차가 시판을 위해 시범주행을 하고 있고 최신 차량들은 자동주행 옵션이 탑재되어 판매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자율주행자동차의 트롤리 딜레마가 이슈가 되고 있다. 트롤리 딜레마란 윤리학에서의 사고 실험 중 하나로 다섯 사람을 구하기 위해 한 사람을 희생시켜야 하는 것이 도덕적으로 허용이 가능한 지에 대한 고찰이다.이 실험은 영국의 철학자 필리파 풋(Philippa Foot)과 미국의 철학자 주디스 자비스 톰슨(Judith Jarvis Thomson)이 고안한 사고실험으로 만약 브레이크가 고장 난 트롤리 기차가 달리고 있을 때 그대로 직진을 하면 레일 위에서 일하고 있는 5명의 인부가 사망하게 되고 레일 변환기로 방향을 바꾸면 인부..
[세컷뉴스] 아이작 아시모프의 로봇이 갖춰야 할 윤리 ‘로봇3원칙’ [시선뉴스 심재민] 과학이 발전하면서 로봇은 상상속이 아닌 현실 속 화두로 자리 잡게 되었다. 이런 로봇의 핵심 기술은 AI(인공지능)으로, 점차 지능이 높은 로봇이 개발되고 이제는 어떤 분야에서는 인간을 넘어서기도 해 놀라움을 사기도 한다. 그런데 과연 똑똑한 로봇이 인간의 삶에 유익하기만 할까, 이를 염두에 둔 한 소설가의 로봇 원칙이 재조명되고 있다. 바로 러시아의 아이작 아시모프가 1942년에 집필한 ‘런어라운드’에서 거론한 이다. 1원칙, 로봇은 인간에 해를 끼쳐선 안 돼![로봇 3대 원칙_픽사베이] 로봇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는 부분 한 가지, 인간의 통제가 불가능해진 로봇은 도리어 인간에 위해가 될지 모른다는 점이다. 이 부분은 오래전 로봇이 상상 속에서만 존재 할 때에도 불안요소로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