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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환자

[카드뉴스] 자살하려는 환자 치료하다 골절상 입힌 의사, 의료과실 해당될까?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최지민] 어느 날, 응급실에 수면제를 과다 복용한 환자가 실려 왔다. 의사인 형석은 환자의 위세척을 위해 위장관 튜브를 삽입하려 했지만, 환자는 몸부림을 치면서 이를 거부했다.하지만 형석은 환자의 목숨이 위급한 상황이라 의사 동료들과 함께 환자의 팔과 어깨 등을 억지로 억제대에 설치하고 진정제 주사를 놓고 나서 위세척을 하게 된다. 간신히 환자의 목숨은 살렸지만 기쁨도 잠시, 형석에게 손해배상 청구 소송장이 날라 왔다.환자가 위세척 과정에서 의사들이 무리한 힘을 가해 어깨에 골절상을 입었다며 손해배상 청구를 한 것이다. 과연, 이러한 경우 형석은 손해배상을 해줘야 할까?전문가의 말에 의하면 이 사안은 의사가 생명이 위험한 응급환자를 치료할 때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 상해에 대..
고(故)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의 이름이 새겨질 닥터헬기란? [지식용어] [시선뉴스 이호 / 디자인 이연선] 지난 10일 우리나라 응급의료체계 구축에 헌신하였던 고(故)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의 영결식이 거행되었다. 이 영결식에는 고 윤한덕 센터장의 유가족을 비롯해 국립중앙의료원 소속 동료 의료진과 이국종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장 등의 응급의학 전문가들이 참석해 깊은 애도의 시간을 가졌다.특히 이국종 아주대병원 외상외과 교수(권역외상센터장)는 추모사에서 "해부학에서 Atlas는 경추의 제1번 골격으로서 위로는 두개골과 중추신경계 등을 떠받치고 있음으로 해서 사람은 살아갈 수가 있다. 세인들은 아틀라스의 존재를 알지 못하지만 아틀라스는 그 일을 무심하게 버티어 낸다. 선생님은 바로 그 아틀라스"라며 존경심을 보였다. 또한 앞으로 도입될 닥터헬기에 윤 센터장의 이름을 새겨 넣겠다..
[지식용어] 응급 환자들의 골든타임 수호자 ‘닥터헬기’ [시선뉴스 김병용] 2016년 9월 황당한 사건이 세상에 알려졌다. 술에 취한 30~40대 남성 3명이 헬기 위에 올라가 장난을 치다가 주요 부품을 손상시켜 수십억 원이 넘는 어마어마한 수리비를 물어줘야 할 상황에 처하게 된 것이다. 당시 이들이 손상시킨 헬기는 단국대병원 헬기장에 보관 중이던 닥터헬기였다. ‘닥터헬기’란 도서, 산간 등 응급의료 취약지역에 대한 신속한 이동을 돕기 위한 응급 의료용 구조헬기이다. 각종 응급의료장비를 탑재하고 응급의학전문의가 탑승해 응급환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데, 본 명칭은 응급구조헬기(Air ambulance)이지만 한국에서는 의사가 동승하기 때문에 닥터헬기라고도 부른다. [닥터헬기_픽사베이] 닥터헬기가 등장하게 된 배경에는 우리나라 지형과 관련이 있다. 우리나라는 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