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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카드뉴스] 역사와 문화, 환경이 담긴 서울 지역 지명의 유래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최지민] 서울이라는 명칭은 어원에 대한 여러 설이 있지만 신라의 서라벌, 서벌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데 이렇게 지명을 살펴보면 역사가 담긴 과거를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서울 안에 있는 지역의 지명 유래를 한번 알아보도록 하자. 지금의 용산 지역은 예로부터 남산의 연맥이 후암동을 지나 남쪽으로 뻗어내려 간 구릉지대였다. 그 봉우리가 용산으로 불리게 된 이유는 봉우리가 얼핏 용의 형상을 닮았다고 해서 용산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이태원은 임진왜란 당시 침입한 왜병들이 이 마을에 있던 운종사 절에 머물면서 여승들을 겁탈하여 다른 씨앗이 잉태되었다고 속되게 불렀다고 한 데서 마을 이름이 유래되었고 또 왜병들과의 피가 많이 섞인 곳이라 하여 붙여진 ..
[카드뉴스] 다시 보는 이태원 살인사건 이야기 [시선뉴스 박진아 /디자인 이연선, 김미양] 1997년 4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햄버거 가게 화장실에서 당시 홍익대 대학생이었던 조중필 씨가 칼에 찔려 살해 됩니다.당시 현장에는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를 둔 아더 패터슨과 그의 친구인 재미교포 에드워드 리(당시 18세)가 있었고, 용의선상에 오르게 됐죠. 패터슨과 에드워드 리는 서로 조 씨를 죽인 범인은 친구라며 자신은 구경만 했다고 주장합니다.당시 검찰은 부검 결과 가해자는 피해자보다 덩치가 크고 힘이 센 사람일 것이라는 소견과 주변인 진술 등을 바탕으로 수사를 진행했고 키가 더 크고 덩치가 좋았던 에드워드 리를 용의 선상에 더 가깝게 올려둡니다. 결국 칼의 원래 소유자였던 패터슨은 흉기소지 혐의로 1년 6개월 구형 뒤 출소했고, 그의 친구..
[세컷뉴스] 3곳 3색! 매력 넘치는 ‘홍대-이태원-강남’ 디제잉, 무엇이 다를까? [시선뉴스] [시선뉴스 이승재] ‘클럽’, 이 두 글자를 본 당신은 어떤 생각이 가장 먼저 드는가. ‘이성을 만나러 가는 곳?’, ‘술 마시는 곳?’ 이런 이야기는 이제 옛말이다. 술 먹고 누군가를 꼬시러 가는 곳으로 인식되던 클럽이 이제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내는 문화 공장의 역할을 하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엔 ‘디제잉’이 있다. 기존의 노래에 새로운 비트를 얹고, 다른 분위기의 곡을 서로 섞어 새로운 곡을 탄생시키는 디제잉. 이 디제잉을 하는 DJ의 손에서 당신의 심장을 뛰게 하는 노래들이 탄생한다. 그런데 이런 디제잉도 다 같은 디제잉이 아니라고 하는데… 우리나라 클럽의 성지라 불리는 세 곳, 강남과 이태원, 홍대의 디제잉에는 어떤 차이들이 있을까. 첫 번째, 클럽문화의 발원지! 힙합의 스웩이 넘치는 ‘홍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