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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인간에게는 쉽지만 컴퓨터에게는 너무나도 어려운 ‘모라벡의 역설’ [지식용어] [시선뉴스 이호 / 디자인 최지민] 인간은 인간의 능력으로는 빠른 시간 안에 해내기 어려운 연산과 알고리즘 등을 수행하기 위해 컴퓨터를 만들어냈다. 컴퓨터는 인간이 부족하게 느끼는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서 개발되었고 진화해왔다. 따라서 인간이 어려움을 느끼는 것을 매우 쉽게 처리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오히려 인간이 쉽고 자연스럽게 여기는 것 오히려 해내지 못하는 것들이 있다. 이를 두고 ‘모라벡의 역설’이라 한다. 1970년대 미국의 로봇 공학자인 한스 모라벡(Hans Moravec)은 컴퓨터를 두고 ‘어려운 일은 쉽고, 쉬운 일은 어렵다’고 표현했다. 컴퓨터는 복잡한 수식 계산이나 수학적 계산, 논리 분석 등은 그야말로 눈 깜짝할 사이에 끝내지만 인간이 일상적으로 하는 행위인 보기, 듣기, 느끼기,..
구글이 글로벌 자문기구를 발족한 ‘인공지능 윤리’란? [지식용어] [시선뉴스 이호] 현지시간으로 26일 켄트 워커 구글 수석 부회장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매사추세츠공과대학 콘퍼런스에서 인공지능(AI)을 비롯한 미래기술에 윤리성을 확보하기 위한 글로벌 고문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첨단기술 외부 자문 협의회(ATEAC)로 명명된 이 기구에는 기술 전문가, 디지털 윤리학자, 공공정책을 입안한 경력이 있는 이들이 포진됐으며 이들은 차세대 기술의 핵심인 AI를 비롯한 제반 신흥기술에서 파생되는 윤리적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다. 특히 이 기구에서는 논란이 되는 안면인식, 머신러닝 알고리즘 등이 주요 논의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으며 협의회는 논의 결과를 담은 보고서를 올해 말 발간할 예정이다. 또한 이들은 구글뿐만 아니라 다른 회사, 차세대 기술 연구원들에게도 권고..
4차 산업시대, 정부는 어떤 첨단 기술에 투자하게 될까? [과학it슈] [시선뉴스 심재민] 4차 산업시대 우리 정부는 어떤 기술들에 기대를 걸고 투자를 하게 될까. 정부가 미래 산업 연구개발(R&D) 투자방향과 관련, 도시화/고령화/개인화 추세와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발전을 고려해 5대 전략투자 분야와 100대 핵심기술을 선정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를 거쳐 '제7차 산업기술혁신계획'을 확정했다. 이 계획은 향후 5년간의 산업기술 R&D 중장기 정책목표를 설정하고, 투자계획 및 제도운영 방향을 포괄하는 법정 기본계획이다.미래수송 등 5대분야 100대 핵심기술에 집중 투자 [연합뉴스 제공] 5대 전략투자 분야, 미래수송/개인맞춤형 건강관리 등먼저 산업기술 R&D의 집중투자가 필요한 5대 전략투자 분야는 ‘미래수송’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