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도네시아

[세컷뉴스] 유네스코가 지정한 ‘불교 3대 성지’ [시선뉴스 김아련] 불교는 석가모니를 교조로 삼고 있으며 부처가 되기 위한 교법을 가르치는 종교로 인도, 스리랑카, 동남아시아, 중국 등으로 뻗어나가며 수많은 사원들이 지어졌다. 그 중 유네스코는 불교의 3대 성지를 지정했는데 신비하고도 아름다운 그 곳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첫 번째, 감성적인 풍경과 금빛의 사원을 간직한 ‘미얀마 바간’ [사진/pixabay제공] 미얀마의 바간은 세계적으로 불교 유적이 가장 많은 도시이다. 아시아의 마지막 보석으로 불리는 미얀마의 바간은 올드 바간과 뉴 바간으로 나뉘는데 올드 바간에 사원과 탑이 80%이상 몰려 있다. 이곳에는 고급 호텔과 레스토랑이 많아 바간 여행의 핵심이 되고 있다. 바간에서 아름답고 잘 보존되어 있는 가장 큰 규모의 아난다 사원을 보기 위해 전..
총 74발 맞은 오랑우탄, 목숨은 건졌지만 실명 [글로벌이야기] [시선뉴스 최지민]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의 오지에서 몸에 수십 발의 총탄이 박히는 등 끔찍한 학대를 당한 흔적이 있는 오랑우탄 모자가 발견되었다.1. 발견몸에 총탄 박힌 어미 오랑우탄 [수토포 푸르워 누그로호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 대변인 트위터 캡처=연합뉴스]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의 수토포 푸르워 누그로호 대변인은 13일 트위터를 통해 지난 9일 아체 주 수불루살람 시 술탄 다울랏 지역의 팜오일 농장에서 덫에 걸린 오랑우탄 모자가 발견됐다고 알렸다.30살로 추정되는 어미와 생후 한 달짜리 새끼는 아체주 천연자원보호국(BKSDA)에 의해 구조되었으며 심각한 상처를 입은 상태였다.2. 30살 짜리 암컷 오랑우탄 '호프'(Hope·희망)다치고 굶주린 채 발견된 새끼 오랑우탄[수토..
100년 만에 찾아낸 대형 유인원 ‘타파눌리 오랑우탄’, 발견되자마자 멸종 위기? [글로벌이야기] [시선뉴스 최지민] 세계에서 가장 희귀한 유인원으로 알려진 타파눌리 오랑우탄(학명 Pongo tapanuliensis)의 서식지가 중국의 지원으로 건설되는 수력발전소 때문에 심각하게 훼손될 상황에 놓였다.1. 100년 만에 찾아낸 7번째 대형 유인원2017년 10월 3일 인도네시아 동물보호단체인 수마트라오랑우탄보전프로그램(SOCP)이 촬영한 북수마트라주 타파눌리 군 바탕 토루 숲의 타파눌리 오랑우탄.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타파눌리 오랑우탄은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 남파타눌리의 토착종으로 심한 곱슬머리와 상당히 작은 두개골, 좁은 턱과 작은 위쪽 첫 번째 어금니 등이 특징이다.타파눌리 오랑우탄은 작년에 처음으로 존재가 확인됐는데 대형 유인원이 새로 발견된 것은 약 100년 만에 첫 사례다. 이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