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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

프랑스 소수정예 학교 ‘그랑제콜’...폐쇄의 그림자 드리워진 이유는? [지식용어]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김미양] 프랑스에서 한국계 장관이 탄생해 화제다.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지난 3월31일 발표한 장관급 인사 3명의 명단에 ‘세드리크 오’, 한국이름 ‘오영택(37세)’씨가 있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디지털 경제 담당 국가비서(장관급)로 한국계 프랑스인이다. 참고로 세드리크 오는 1982년 프랑스에서 유학하던 한국인 아버지와 한국에서 불어 강사를 했던 프랑스인 어머니와의 사이에서 태어났다.세트리크 오가 한국계라는 점 외에 한 가지 또 눈길을 모았던 것은 세드리크 오가 ‘그랑제콜’ 출신이라는 사실이다. 그랑제콜은 ‘소수정예 특수대학’으로 세트리크 오는 그랑제콜인 고등상업학교(HEC)를 졸업한 뒤 2006년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후보의 사회당 경선 팀에 참여하면서 본격적..
포항지진 원인은 ‘지열발전소’ 조사결과 발표...소송 탄력 받나 [과학it슈] [시선뉴스 심재민] 2017년 11월의 포항지진(규모 5.4)이 인근 지열발전소에 의해 촉발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큰 피해를 낸 포항지진이 사전 준비 없이 조급하게 추진된 사업으로 빚어진 인재라는 지적이 제기된다.정부는 포항지진 직후 지열발전소에 대한 논란이 일자 사업자와 협의해 사업을 중지했고, 지금도 중단된 상태다. 또 이번 발표로 완전히 폐쇄할 가능성이 크고, 지진으로 피해를 본 일부 포항시민들은 이미 정부와 지열발전소 운영사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한 상태인데 이번 결과 발표로 소송이 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있게 되었다. 2017년 11월 15일 규모 5.4 지진으로 파손된 포항시 북구의 한 어린이집 차량 모습 (연합뉴스 제공) 포항지진과 지열발전의 연관성을 분석하기 위해 대한지질학회 주관..
다재다능한 일꾼 ‘다능공’...구직난과 구인난이 낳은 현상 [지식용어]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최지민] 연일 들리는 청년 실업률 상승 소식. 장기화 되고 있는 경기 침체로 다양한 방도에도 청년 실업 문제가 좀처럼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특히 저출산 고령화 사회로까지 진입하면서 경제에 힘을 실어 줄 청년들의 높은 실업률은 시급한 대책이 필요한 사회 문제로 떠올랐다.이런 가운데 일본의 한 풍속이 유사한 상황인 우리나라에도 이슈가 되고 있다. 바로 ‘다능공(多能工)’이라는 신조어로 말 그대로 다양한 기능이나 전문 지식을 보유한 인재를 뜻한다. 물론 취업 자체에 대한 의지가 없는 청년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지만, 취업에 대해 간절한 청년의 경우라면 ‘다능공’이 그 해답이 될 수 있어 주목할 만하다. 지난달 30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일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