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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삼일절 100주년...‘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지니는 의미는? [지식용어]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이정선] 삼일절 100주년을 맞아 한 설문조사가 눈길을 끌고 있다. 정부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인 4월 11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 10명 중 6명이 임시 공휴일 지정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 25일 여론조사 업체 리얼미터에 따르면, CBS 의뢰로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1명에게 임시정부 수립일의 임시 공휴일 지정에 대한 국민 여론을 조사한 결과, 찬성 응답이 62.2%(매우 찬성 39.6%, 찬성하는 편 22.6%)로 나타났다. 반대는 27.8%(매우 반대 12.2%, 반대하는 편 15.6%), '모름/무응답'은 10.0%다. 일제강점기의 아픈 역사를 가진 우리 민족에게 대한민국임시정부는 특별하다. 3·1..
[무비레시피] 역사에 없는 사람들을 위한 영화 ‘암살’ [시선뉴스 박진아] 가족과 함께 할 때, 혼자서 울고 싶을 때, 사랑하는 연인과 로맨스를 한껏 더 즐기고 싶을 때, 당신은 어떤 영화를 선택하나요? 많은 영화들 속에서 결정을 내리기 어려운 당신에게 무비레시피가 영화를 추천, 요리합니다. 중국과 일본은 역사적으로 우리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을 다녀와 본 사람이라면 생각보다 우리의 많은 역사가 중국의 곳곳에 숨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연길, 대련의 뤼순감옥, 상해의 임시정부, 항주 등이 모두 포함되죠. 따라서 관련 영화를 보고 그 곳을 방문하거나 반대로 방문을 한 뒤 관련 영화를 보다보면 사뭇 다른 감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몇 주 전 중국의 상해를 방문한 뒤 다시 한 번 생각난 영화. 을 소개합니다. 암살 (Ass..
[카드뉴스] 계리, 갑상선...역사에서 사라지는 법령 속 일본식 용어들 [시선뉴스 이호 / 디자인 김미양] 대한민국의 근대적 법률은 과거 일제 강점기에 일본을 통해 들어오게 되었고 해방 후 제정된 법률 역시 일본에서 들여온 법에 상당부분 영향을 받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일본식 표현들이 법령(法令 : 법률과 명령)속에서 그대로 사용이 되어 있었고 오랜 시간 동안 이런 표현들은 법률용어라는 전문 언어라는 옷을 입고 숨어 있었다.하지만 우리나라 국민들이 이해하기 어렵고 사용하지 않는 단어들이 산재해 있는 것이 어찌 국민을 위한 법령이 될 수 있을까? 따라서 법제처는 지난 2006년부터 일본식 용어 정비 등 '알기 쉬운 법령 만들기'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법제처는 지난 2014년 37개의 일본식 용어를 발굴하였으며 지난 5월 29일 아직 정비되지 않은 15개 부처 소관 총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