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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원법

조증과 우울증이 번갈아가며 나타나는 ‘양극성 정동장애’ [지식용어]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최지민] 나날이 경쟁이 치열해지는 사회 속 스트레스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정신질환자는 계속 증가하고 있고 심지어 지난해 12월 31일 한 대형병원 진료실에서는 정신과 진료 상담을 받던 환자가 자신을 치료하던 임세원 교수를 흉기로 찔러 사망에 이르는 참극이 벌어지기도 했다.이 환자는 ‘양극성 정동장애’를 앓아 치료 등을 받은 것으로 전해지는데 1년 반 동안 입원 치료를 받은 이후 후속 치료 없이 방치되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과연 양극성 정동장애는 어떤 질병 이길래 이런 참극을 일으키게 된 것일까? 양극성 정동장애는 기분장애의 일종으로 흔히 조울증이라고 많이 부르고 양극성장애라고도 줄여 부른다. 양극성장애는 기분이 들뜬 상태인 조증과 우울한 기분이 지속되는 우울증이 번갈아 가며..
제2의 임세원 막기 위한 임세원 법, 쉽지 않은 이유 [지식용어] [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김미양] 고(故) 임세원 교수가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한 지 열흘이 넘게 지났다. 국회 복건복지위는 이른바 ‘임세원법’을 만들어 사건 재발을 막겠다는 취지의 관련 입법 논의에 분주하며, 자유한국당 소속의 이명수 국회 보건복지위원장도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되는 것을 목표로 상임위 일정을 조기에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의욕을 보이고 있다. 임세원법은 지난 31일 진료 중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유명을 달리한 고(故) 임세원 서울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사건의 재발방지를 위해 만들자는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으로 일명 '임세원법'이라고 한다.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은 9일 보건복지부로부터 ‘강북삼성병원 의사 사망사건 관련 현안보고’를 받는 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