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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일본 고령화 사회 심각…총인구 8년째 감소 [시선톡] [시선뉴스 박진아] 저출산·고령화 문제가 심각한 수준이라는 것은 이미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 그중에서 일본의 고령화 사회 문제는 우리가 눈여겨봐야 하는 지수다. 우리의 경제/사회적인 많은 문제들이 일본을 닮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 총무성이 12일 공개한 작년 10월 1일 기준 추계치에 따르면 3개월 이상 거주 외국인을 포함한 일본 총인구는 1년 전보다 0.21%(26만3천명) 감소한 1억2천644만3천명이다.이것으로 일본 총인구는 8년째 줄고 있고, 감소율(0.21%)은 일본 정부가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1950년 이후 최대치다. 외국인을 뺀 일본인 자체 인구는 1년 전보다 43만명 적은 1억2천421만8천명으로 파악됐다.출생률을 살펴보면 이렇다. 작년 10월 1일을 기준으로 한 1년간의 출..
저출산/고령화 사회, 선택이 아닌 필수 ‘미마모리 산업’ [지식용어]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최지민] 이미 도래한 대한민국의 저출산/고령화 현상. 실제 지난해 우리나라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가 사상 처음 1명 아래(0.98명)로 떨어졌고, 반대로 사망자 수는 29만 8천900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그렇게 우리나라 인구는 1970년 통계작성 이후 가장 적은 2만 8천 명 증가하는 데 그치면서, 심각한 인구절벽 현상이 예견되고 있다.이처럼 더 이상 ‘만약’이 아닌 현실이 되어버린 우리나라의 저출산/고령화. 이제는 이에 대한 대책을 수립하는 것뿐만 아니라, 당장 실현할 수 있는 안들을 각 계가 조속히 내놓아야 하는 실정이다. 그 일환으로 일본의 ‘미마모리’ 산업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미마모리 산업이란, 저출산/고령화 현상으로 인해 ..
삼촌부터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지갑을 여는 ‘텐포켓’ [지식용어] [시선뉴스 박진아, 조재휘 / 디자인 김미양] 현재 우리나라의 출산율이 최저 수준을 경신하고 있지만, 프리미엄 아동 명품은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아이를 적게 낳을수록 더 많은 돈을 지출하는 현상이 뚜렷해진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합계 출산율은 1.0 미만으로 떨어지는 등 역대 최저 출산율을 보이고 있으며 지난해 3분기 출생아 수는 8만 명대에 턱걸이해 3분기 기준 역대 최소로 떨어졌다. 특히 지난해 9월 출생아는 2만 6000여 명으로 월별 통계집계가 시작된 1981년 이후 역대 최소로 내려앉았다.아이러니 한 것은 출산율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아동용품 기업들은 고가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고, 관련 시장 규모가 성장세라는 것이다. 한 자녀 가정에서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