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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일본 초등교과서, 여전히 침략 본질 흐리다 [시선톡] [시선뉴스 박진아] 일본 초등교과서에 역사적 사실의 본질을 흐리고 피해가 부각된 내용이 담겼다는 지적이 나왔다. 동북아역사재단이 27일 서대문구 재단 회의실에서 개최한 '일본 초등학교 검정 통과 사회교과서 전문가 토론회'에서 윤세병 재단 연구위원은 한국사 관련 서술의 문제점을 분석해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지난 26일 초등학교 사회과 교과서를 검정/승인했다. 그러나 이 교과서에는 일제강점 본질을 흐리고 전쟁 피해를 부각한 내용이 담겼다는 것이다. 윤 위원은 교과서 속 일본사 서술이 예수 부활처럼 선이 악을 이기고 영웅이 승리한다는 일명 '로망스 서사' 방식을 취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단원 배치를 보면 천황을 중심으로 하는 국가 성립과 그 이후의 발전, 제2차 세계대전이라는 굴곡진 세월과 ..
메이플시럽 농가 VS 다람쥐, “올해가 전쟁 선포의 해“ [글로벌이야기] [시선뉴스 최지민] 미국 최대의 메이플시럽 생산지역인 버몬트주(州) 등 메이플시럽 농가들이 다람쥐와 때아닌 싸움을 벌이고 있다. 올 들어 갑자기 개체 수가 급증한 다람쥐들이 농장 곳곳을 헤집고 돌아다니면서 생산 장비를 훼손하거나 몇몇 생산공정에서 수액의 공급을 방해하고 있다는 것.다람쥐[DPA=연합뉴스] 다람쥐 개체 수가 급증한 이유는 무엇일까? 버몬트대 공개강좌 프로그램의 메이플 전문가 마크 이셀하트는 도토리나 다른 너도밤나무 열매 등 먹거리가 풍부해진 것과 상당한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버몬트주 댄빌의 메이플시럽 생산 업체 ‘굿리치 메이플 팜’의 루스 굿리치는 때로는 농민들이 다람쥐와의 전쟁을 선포하기도 한다며 “아마 올해가 전쟁 선포의 해인 것 같다”라고 전했다. 다람쥐들의 공격(?)에 농민들은 때..
2월 14일, 경기 파주시 서부전선(DMZ)의 현재 모습 [오늘의 포토] [시선뉴스 한성현] 국내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사진으로 만나보는 오늘의 포토. 오늘(2월 14일)은 경기 파주시 서부전선(DMZ)의 현재 모습을 모아봤습니다.- DMZ 안 장단역 근처 ‘죽음의 다리’한국전쟁 당시 미군이 다리 밑에서 큰 피해를 입으면서 죽음의 다리로 불리기 시작했다.(연합뉴스 제공)DMZ 안의 장단역 근처에 있는 이 다리는 파주 장단에서 경의선 철로를 가로질러 연천 고랑포로 이어진 국도로 일제시대에 사용했다. 한국전쟁 당시 미군이 다리 밑에서 큰 피해를 입으면서 죽음의 다리로 불리기 시작했다. - 아직은 갈 수 없는 철길, 경의선철길을 따라 보이는 흰색 푯말이 있는 곳이 군사분계선 위치다.(연합뉴스 제공)남북관계가 개선되고 있지만 아직은 갈 수 없는 철길인 경의선. 철길을 따라 보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