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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놀이

[인포그래픽] 설날 즐기는 연날리기, 하늘 높이 날아라~ 다양한 연의 종류 [시선뉴스 김태웅 / 디자인 최지민] 민족의 명절 설날만 되면 한강 변에 다 같이 모여 즐기던 겨울 스포츠가 있다. 바로 연날리기다. 지금도 각 지역에서는 설날 연 날리기 대회를 개최하고 있는데, 우리가 만들 수 있는 연의 종류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연(Kite): 종이에 댓가지를 가로세로 또는 모로 엇 맞추어 붙이고 실로 줄을 매어 공중에 날리는 아이들의 장난감.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연은 방패연이며, 주로 어린이들이 많이 날리는 가오리연과 변형연이 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연의 종류가 존재한다. -방패연(장방형 연)-직사각의 장방향으로 된 방패연으로 우리나라 전통 연의 99% 이상이 이 모양을 하고 있다. 중앙에 방구멍이 뚫려 있는 것이 특색이다. 크기는 가로 40cm, 세로 60cm 안팎이다. ..
[지식용어] 여성들의 노동이 전통놀이로, 추석 풍습 ‘길쌈놀이’ [시선뉴스 김태웅 / 디자인 이연선] 추석날 하는 놀이라고 하면 주로 강강술래, 씨름, 윷놀이, 제기차기 등이 떠오른다. 보통 가족이 다 같이 함께 하거나 씨름처럼 거의 남자들만 하는 놀이가 많은데, 예부터 여성들을 중심으로 행해지던 민속놀이도 있다. 바로 ‘길쌈놀이’다. 길쌈놀이를 알기 위해서는 먼저 길쌈에 대해 알아야 한다. 길쌈이란 주로 가정에서 삼,누에, 모시, 목화 등의 섬유 원료로 베, 명주, 모시, 무명 등의 피륙을 짜내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말한다. 길쌈은 김홍도 풍속화 ‘길쌈’의 주요 소재로 등장할 정도로 과거에는 가정 속 일상 모습이었다.특히 삼국시대 때 길쌈이 매우 발달했는데, 당시 길쌈은 농경산업과 더불어 농가의 중요한 소득원이 되었다. 뿐만 아니라 신라에서는 관영 직조소를 설치하고 ..
[지식용어] 추석에 달맞이 어때요? 양력이 표준이 되며 사라진 풍습 [시선뉴스 김태웅] 예부터 전통적으로 우리나라는 추석날 ‘달맞이’ 행사를 했었다. 하지만 달맞이는 현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겐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는 명절 행사가 되어 버렸다. 과거 우리선조들은 왜 달을 맞이했을까? 우리민족에게 달은 어떤 존재였을까? 추석을 맞아 달맞이에 대해 알아보자. 달맞이의 사전적인 의미는 ‘보름날 달에 소원을 빌거나 농사일을 점치는 풍속’이다. 달을 맞이하는 일은 우리나라의 전통풍습으로, 달이 꽉 차는 대보름날에 남들보다 먼저 달이 솟는 것을 보는 것이 좋다고 여겨 앞 다투어 뒷동산에 올라간 것이 세시풍속 달맞이로 정착되게 되었다. [사진/픽사베이] 달맞이는 특히 만월(滿月)이 뜨는 정월대보름날과 추석에 하는 걸로 잘 알려져 있다. 이날은 횃불로 어두운 길을 밝혀가면서 산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