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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

아이가 이유 없이 반항한다면 ‘적대적 반항장애’...치료법은? [지식용어] [시선뉴스 심재민, 김아련 / 디자인 최지민] 최근 우리나라 어린이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나타나는 정신질환은 적대적 반항장애였고,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특정공포증 순이 뒤를 이었다.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의 연구에 따르면 소아의 약 20% 정도가 적대적 반항장애를 앓고 있다.특히 적대적 반항장애를 가진 아이들 중 약 40%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증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적대적 반항장애와 ADHD가 동반되면 학교생활에 적응을 못하거나 발달장애를 보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정신질환의 일종인 적대적 반항장애는 거부반응, 적대심, 반항적인 행동양상이 최소한 6개월 이상 지속되고, 이런 행동들이 사회적으로나 학업에 중대한 지장을 초래하며 같은 또래에 비해 문제행동이 더 자..
길 가던 행인 묻지마 습격한 남성...또 조현병? [시선톡] 25일 오전 11시 40분께 인천시 동구에 있는 한 공원 앞 도로. A(58) 씨는 갑자기 자신의 옆을 지나고 있던 해인 B(67) 씨의 목 뒤쪽을 흉기로 1회 이상 찔렀다. 그리고 뒤에 걸어오던 C(37, 여) 씨에게 다가가 왼쪽 얼굴을 1차례 찔렀다. 난데없는 봉변을 당한 두 사람은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B 씨의 상태는 매우 좋지 않고 C 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후 귀가했다.경찰은 C 씨의 직장동료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하여 CCTV 확인과 탐문수사를 통해 이날 낮 12시 23께 A 씨를 체포할 수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가족을 통해 알아본 결과 A 씨가 조현병으로 인해 강제입원이 된 바 있었으며 현재 횡설수설 하는 등 범행동기 등을 제대로 이야기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고..
[카드뉴스] 보호자에 의해 자유가 박탈되는 ‘정신병원 강제입원’ 지금도? [시선뉴스 이호 / 디자인 최지민] 최근 이재명 시장이 자신의 친형과 시민을 정신병원에 강제로 입원시켰다는 의혹에 연루되면서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정신병원 강제입원은 그 강제성 때문에 각종 드라마나 영화에서 자주 등장하는 소재이기도 하는데 정말로 신청만 하면 누구나 강제입원을 시킬 수 있는 것일까?먼저 지금까지 영화 등에서 마치 납치를 연상시키는 강제입원은 구 정신보건법 제24조 제1항과 제2항의 맹점과 병원의 욕심 때문에 발생한 현상이다. 구 정신보건법 제24조는 “정신의료기관등의 장은 정신질환자의 보호의무자 2인의 동의(보호의무자가 1인인 경우에는 1인의 동의로 한다)가 있고 정신건강의학과전문의가 입원 등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경우에 한하여 당해 정신질환자를 입원 등을 시킬 수 있다”고 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