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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중

[세컷뉴스] 아리스토텔레스가 들려주는 3가지 이름의 우정 [시선뉴스 조재휘] 플라톤과 함께 그리스 최고의 사상가로 꼽히는 인물인 아리스토텔레스는 우정을 최고의 덕목 중 하나로 보았다. 그리고 그에게 우정은 충만하고 도덕적이며 가치 있는 인생의 필수 요소였다. 실제로 우정은 우리 삶에 더 큰 힘을 불어넣어 주고 중요한 순간에 희망의 끈이 되기도 한다. 이렇게 우정을 중요시했던 아리스토텔레스는 우정을 3가지로 분류했는데, 과연 어떻게 구분을 했을까? 첫 번째, 서로에게 도움 되는 [사진/Pixnio] 효용성을 추구하는 우정으로 두 사람이 함께 있을 때 즐거움보다는 함께 무언가를 했을 때 나타나는 결과를 중요시한다. 서로 도움이 되고 실리적으로 얻을 것이 있기에 형성되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사업이나 일로 맺어진 관계를 들 수 있다. 같은 장소에서 일하는 사람들이라면..
[따말] 열심히 노력한 당신, 스스로 존중하세요 [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최지민] 평창동계올림픽이 한창입니다. 대회 12일차가 되는 지금, 여전히 우리나라 선수를 비롯한 전 세계 스포츠인들의 열기가 뜨겁습니다. 그리고 언제나처럼 ‘메달’에 열광하고 탄식하며 실망하고 기뻐하는 일은 발생하게 됩니다.이런 현상에 일각에서는 메달에만 연연하는 모습을 비난하기도 합니다. “메달이 다가 아니다”라며 말입니다. 그러나 또 다른 사람들은 “죽어라 운동만 하는 선수들은 결국 메달을 위해서 노력한 것이 아니냐. 따라서 메달로 그들을 평가하는 것은 당연하다.”라고 말하기도 합니다.양쪽의 입장 모두 일리가 있는 말입니다. 하지만 오늘은 지나친 경쟁과 성적으로 평가되는 냉정함에 지친 사람들을 위해 위로의 한 마디를 건네 볼까 합니다. Respect your efforts..
[지식용어] 세종대왕과 유재석의 공통점? 섬기는 리더, 서번트 리더십 [시선뉴스 김지영 / 디자인 김민서] 세종대왕과 개그맨 유재석에게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면 무엇일까? 곰곰이 생각해보아도 500여 년의 시간을 뛰어넘은 이들에게 어떤 공통점이 있는지 바로 떠오르기 힘들 것이다. 그런 이들이 갖고 있는 공통점, 바로 소통하고 겸손한 리더라는 것이다. 강력한 카리스마와 추진력을 바탕으로 한 전통적 리더십과 달리 이들은 다른 사람을 섬길 줄 아는 ‘서번트 리더십’을 갖고 있다. ‘서번트 리더십(servant leadership)’이란 다른 사람을 섬기는 사람이 리더가 될 수 있다는 내용의 이론이다. ‘섬기는 리더십’으로 우리나라에는 더 많이 알려져 있는 서번트 리더십. 이는 미국 학자 로버트 그린리프가 1970년대 처음 주창한 이론이다. 그린리프는 리더를 다른 사람에게 봉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