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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황색

[카드뉴스] ‘주황색’ 방향지시등, 간혹 ‘빨간색’인 이유는?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이정선] 자동차에 없어선 안 되는 ‘방향지시등’, 일명 깜빡이. 국내는 물론 각 국가에서 대부분 자동차의 방향지시등은 주황색(호박색)이다. 그런데 간혹 ‘빨간색’ 후방 방향지시등이 작동하는 자동차도 있는데 이유는 무엇일까?먼저 방향지시등이란, 자동차(피견인차 포함)의 회전방향을 표시하는 신호수단을 말한다. 방향지시등에는 몇 가지 규칙 적용되는데, 첫 번째 방향 지시등의 색깔은 주황색 또는 빨간색이어야 한다. 두 번째 스위치를 작동시킨 후 최장 1초 이내에 점멸신호가 발생해야 한다. 마지막 세 번째 작동상태 및 고장여부를 운전석에서 확인할 수 있는 구조여야 한다. 이 중 방향지시등의 색깔을 두고 혼란이 발생하기도 한다. 방향지시등의 경우 대부분의 국가에서 가시성을 이유로 ‘주황..
[카드뉴스] 로맨틱한 키스 단골 장소 가로등, 불빛이 왜 주황색일까? [시선뉴스 정지원 / 디자인 김미양] 드라마에서 자주 등장하는 가로등 아래 남녀 주인공의 키스 장면.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들기도 하고 어두운 길을 비추어주기도 하는 가로등 불빛은 왜 주황색인 걸까요?가로등 불빛이 주황색인 이유는 네 가지가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주황색 불빛이 가지는 특성 때문입니다.먼저, 첫 번째 이유는 주황색 빛의 멀리 퍼지는 성질입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눈으로 볼 수 있는 빛을 ‘가시광선’이라고 하는데 이 가시광선은 색마다 퍼져나가는 정도를 나타내는 ‘파장’이 달라서 여러 가지 색깔로 나뉩니다. 이때, 파장이 길면 빛이 멀리까지 퍼지는 특성이 있는데 파장이 가장 긴 색깔은 빨간색, 가장 짧은 색깔은 보라색입니다.그렇다면 어둠을 밝히는 가로등 색깔로는 파장이 가장 긴 빨간색을 사용해야..
[카드뉴스] 교도소, 구치소 수감자들의 수의 색깔...어떤 의미일까? [시선뉴스 김지영/디자인 이정선] 영화나 TV속에서 교도소나 구치소 수용자들이 입고 있는 수의(수용자가 입는 옷)의 색을 보면 각양각색이다. 어떤 사람은 갈색, 어떤 사람은 파란색 등을 입고 있는데 어떤 이유에서 이렇게 저마다 다른 수의를 입고 있는 것일까. 수의는 크게 평상복/특수복/보조복 등으로 구분되어지며, 수용신분/성별/계절별/용도별 등에 따라서도 각기 다른 의류를 착용하게 된다. 먼저 ‘수용신분’에 따라 수의 색에 차이가 있다. 법원의 재판을 받고 있는 수용자는 ‘미결수용자’라 하고, 재판이 끝나고 형(징역, 금고, 구류, 노역형)을 받은 수용자를 ‘기결수용자’라고 한다. 교정시설에서는 이들을 구분하여야 하기 때문에 수의의 색이 서로 다른 것이다. 남자 기결수는 암청회색(동복기준), 여자 기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