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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용어

우주의 크기와 나이를 가늠하는 척도 ‘허블상수’ [지식용어] [시선뉴스 이호 / 디자인 이연선] 우주는 현재도 계속 가속 팽창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지구에서 멀리 있는 은하일수록 더 빨리 멀어지고 있는 중이다.우주의 가속 팽창은 미국 천문학자 에드윈 허블이 1924년에 처음 관측하였는데 그런 그의 이름을 따 외부은하와의 거리와 후퇴 속도 사이의 관계를 나타내는 상수를 '허블상수(Hubble constant)'라 부른다. 오늘날 허블상수는 우주의 가장 기본적이고 기초적인 척도로 여겨지고 있다. 특히 허블상수를 어떻게 정하느냐에 따라 우주의 기원이나 크기가 천차만별이 되기 때문이다.허블이 최초로 예측한 허블 상수 값은 약 200 정도로 우리 우주의 나이는 약 50억 년 정도로 추정되었다. 하지만 이후 허블 상수는 300~500 정도로 측정되면서 우주의 나이..
2020년 서울에서 열리는 레이싱 대회 ‘포뮬러 E 챔피언십’ [지식용어] [시선뉴스 이호 / 디자인 김미양] 2020년 5월 3일, 포뮬러 E 챔피언십이 서울에서 개최된다는 소식에 많은 관심이 몰리고 있다. 대한민국의 시가지에서는 보기 힘든 레이싱 대회라 그 의미가 더 크다. 포뮬러 E 코리아는 지난 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ABB FIA 포뮬러 E 챔피언십 서울 E-Prix 2020 개최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와 같은 사실을 알렸으며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포부를 알리기도 했다. 서울의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제10라운드로 펼쳐지는 이 대회는 어떤 대회일까? 포뮬러 E 챔피언십은 2014년 9월 13일 중국 베이징에서 시작된 시작한 국제 자동차 연맹(FIA) 주관의 오픈휠 전기차 경주 대회로 공식 명칭은 ABB FIA Formula E Championship이다.전통적인 자동..
육신이 아닌 영혼이 가서 영화를 본다는 ‘영혼 보내기’ [지식용어] [시선뉴스 조재휘] 영화 는 디지털 성범죄를 주제로 다루며 배우 라미란과 이성경, 수영 등 여성 주인공들이 주축이 되어 이야기를 이끌어 나간다. 일각에서는 영화가 크게 인기가 없을 것이라 예상했지만 손익분기점을 돌파했고, 이에 ‘영혼 보내기’ 효과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여기서 ‘영혼 보내기’는 영화, 공연, 스포츠 경기 등을 예매한 후, 막상 상영, 공연, 경기 시간에 가지는 않는 행위를 뜻한다. 쉽게 말해 육신을 제외한 영혼이 가서 보고 있다는 얘기이며 페미니즘 성향이 강한 여초 커뮤니티에서 많이 쓰이며 알려졌다. [사진/영화 '걸캅스' 스틸컷] 단어의 탄생이 영화 관련인 만큼 영화 쪽에서 주로 쓰이고 있으며 소비자가 직접 영화를 보러 가지 못할 때 예매만 하여 본인이 선호하는 취향의 영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