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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따말] 진정한 친구인지 아닌지 구별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김미양] 모든 인간에게는 대소사가 있습니다. 크게는 결혼, 장례, 출산 등이 있을 겁니다. 그리고 그런 일을 겪고 나면 누구나 그렇듯 많은 감정들을 확인하게 됩니다. 그리고 친구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죠. - 한 친구를 얻는 데는 오래 걸리지만 잃는 데는 잠깐이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누군가는 공감할 수도 있는 제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결혼을 발표한 뒤, 친구(미국식으로, 나이가 같지 않아도 함께 정을 나누고 관계를 갖는 사람을 모두 통칭하는 말로 사용하려고 합니다)들의 반응은 그 관계를 나누는데 큰일이 됩니다. 인간은 감각적 동물이기 때문에 “축하한다”는 말 속에 느껴지는 보이지 않는 기류는 행복하게 하기도, 기분이 상하게도 합니다.흔히 의례적이라고 말하는 ..
[카드뉴스] 앵무새에게 욕 가르친 사람, 동물학대일까? [시선뉴스 박진아, 조재휘 / 디자인 이연선, 김미양]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와 직장을 다니며 친구와 자취를 하는 지선. 지선은 외로움을 달래고자 앵무새를 기르기 시작했다. 앵무새와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지선은 앵무새를 가족으로 생각하며 사랑으로 보살폈다. 그러던 어느 날, 지선은 자신의 앵무새가 욕을 하는 것을 듣게 된다. 알고 보니 같이 사는 친구 민지가 앵무새에게 욕을 가르쳤던 것이다.이에 화가 난 지선은 민지에게 자신의 앵무새를 학대했다며 민지에게 피해 보상을 요구했지만, 민지는 동물에게 욕을 가르친 게 무슨 학대냐며 피해 보상을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런 경우, 지선은 친구에게 어떤 죄로 처벌할 수 있을까? 또한, 민지에게는 동물학대죄가 적용될까?전문가의 말에 의하면 민지에게 형법상 재물..
[카드뉴스] 친구와 함께 긁은 나의 복권, 당첨금은 나눠가져야 할까? [시선뉴스 박진아, 조재휘 / 디자인 최지민, 김미양] 태지는 지난밤 꿈자리가 좋아 친구들과 함께 복권을 사러 갔다. 태지는 본인의 돈으로 복권 4장을 구매하고 친구들과 함께 복권을 긁었다. 그런데 그 중 태지의 친구인 병재와 영민이가 각각 1000원씩 당첨이 되었다. 기분이 좋아진 태지와 친구들은 당첨금 2000원으로 다시 복권 4장을 샀고, 부푼 마음을 안고 다시 한번 복권을 긁었다.그런데 뜻밖에도 병재와 영민이가 긁은 복권이 각각 천만 원에 당첨이 된 것이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당첨금과 관련해 문제가 발생했다. 태지는 자신의 돈으로 복권을 샀으니 당첨금은 모두 본인 것이라고 주장하고, 친구들은 다 같이 긁은 복권이니 당첨금은 나눠 가지는 게 맞다고 주장한 것이다. 과연 이럴 경우, 당첨금은 누구..